양배추즙을 꾸준히 드시면서도 같은 식품을 계속 먹어도 되는건지 의구심을 갖는 분들이 계실텐데요.
사실 위에 좋다고 알려진 양배추가 오히려 더 해가 되는 사람이 있습니다.
오늘은 양배추를 매일 먹으면 안되는 경우를 알려드리겠습니다.
양배추 섭취에 주의해야 하는 경우
과민성대장증후군이 있는 분
양배추에는 대장에 있는 유산균들의 먹이가 되는 프리바이오틱스가 풍부하므로 장에서 쉽게 분해 발효가 일어나는 음식 중 하나입니다.
때문에 가스도 많이 생길 수 있는데 장이 무력해서 연동운동이 잘 안되거나 너무 예민한 경우 가스가 차면서 복통이나 설사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 과음한 다음날 술똥싸는 이유 확인하기갑상선 질환이 있는 분
특히 갑상선 기능저하증이 있는 분들은 주의해야 합니다.
양배추 포함 십자화과 채소에는 항암작용이 뛰어난 글루코시놀레이트 성분이 풍부한데요.
이것이 분해되어 만들어진 대사산물 중 갑상선에서 요오드 흡수를 방해는 성분들이 있는데 이는 갑상선호르몬을 만들지 못하게 합니다.
따라서 갑상선 기능 저하증이 있는 분들은 양배추즙이나 양배추환 같은 양배추 보조식품을 먹거나 주스로 갈아서 먹는 것은 안됩니다.
👉 1년 후 암생기는 전조증상 8가지 확인하기와파린이나 아스피린 복용하는 분
양배추는 혈소판을 활성화해서 지혈을 돕는 비타민K성분이 있습니다.
평소 쉽게 멍이 들고 조금만 피곤하면 잇몸에 피가 나고 핏줄이 터지는 분들은 양배추를 드시면 내출혈을 다스리는데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피가 자꾸 엉겨서 혈전이 생기고 중풍이나 심혈관 질환이 있는 분들은 보통 와파린이나 아스피린을 복용하는데요.
이때 양배추는 약물 흡수를 방해할 수 있기 때문에 양배추즙이나 양배추환을 보조식품으로 복용하는 것은 피해야 합니다.
오늘은 양배추를 드실 때 조심해야 하는 경우를 알려드렸는데요.
양배추는 위염과 암예방이나 면역력 증진에 도움되지만 위에 경우에는 독이 될 수 있으므로 양배추 보조식품이나 주스로 갈아먹는 것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