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에어컨을 자주 사용하다 보면 오염된 냄새가 나는 경우가 발생합니다.
그런데 최근 에어컨 냄새 제거를 위한 방법 중 잘못된 정보가 퍼져 피해를 보는 차량이 많다고 하는데요.
오늘은 잘못된 정보와 함께 정확한 자동차 에어컨 냄새 제거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흔히 사용하는 자동차 에어컨 냄새 제거법
목적지에 도착하기 5분 전 에어컨을 끄고 실외기 모드로 돌려놓은 상태에서 송풍으로 에어컨을 틀어 에바포레이터에 있는 물기를 말리는 방법이 기본적인 방법입니다.
그 다음 실내모드로 바꾼 다음 송풍구를 모두 닫고 히터를 최대 온도로 켜서 말려야 효과가 있다는 것인데 이것은 잘못된 방법이라고 합니다.
일반적인 차량 기준 에어컨을 켰을 때 외부 공기를 차량에서 흡입하고 필터와 블로어 모터라는 곳을 거치는데요.
이 때 에바포레이터에 남은 물기와 곰팡이를 제거하기 위해 히터의 온도를 최대로 하고 말려도 의미가 없을 수 있다고 합니다.
결국 히터에서 나오는 바람으로 에바포레이터를 말린 것이 아닌 외부에서 들어오는 일반 바람으로 말렸다는 의미입니다.
송풍구를 전부 닫고 히터 온도를 최대로 올려서 일정 시간 틀어놓는다면 공조기 내부의 흡입제 부틸이 녹거나 부품 변형 및 곰팡이를 더 키울 수 있다고 합니다.
만약 히터 열로 잘 말렸다고 해도 습기가 빠져나가지 못하면 전혀 소용이 없으므로 송풍구를 열고 히터를 켜서 말리는 것을 추천합니다.
자동차 에어컨 냄새 예방법
먼저 시동을 끄기 전 실외순환모드로 바꿔줍니다.
에어컨 AC버튼을 끄고 송풍으로 설정한 다음 풍량은 최대로 설정해 1분~5분 정도만 틀어주면 되며 핵심은 창문을 열어두는 것입니다.
이렇게 하는 이유는 에바포레이터에 남은 물기를 송풍으로 최대한 건조시킨 후 공기 중에 남아 있는 습기들을 창문 밖으로 빼내기 위한 목적인데요.
추가로 평소 시동을 끄기 전 외기모드로 변경한 다음 시동을 끄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오늘은 잘못된 에어컨 냄새 제거 방법과 함께 올바른 정보를 알려드렸는데요.
에어컨이 작동되는 원리를 알고 따라 해야지 무턱대고 따라 했다간 오히려 수리를 해야 하는 경우가 발생하므로 정확한 방법으로 냄새를 제거하시기 바랍니다.
👉 “3초면 냄새 완벽히 해결됩니다” 퀴퀴한 자동차 에어컨 냄새 완벽하게 잡는 방법
유튜브 버미쌤 채널에서 소개해준 내용입니다. 영상으로 보실 분들은 아래 링크를 확인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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