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은 전 세계적으로 역대급 폭염이 예상되고 있어 벌써부터 걱정인데요.
아니나 다를까 6월 중순인 현재도 굉장히 더운 날씨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더위를 먹으면 사람이 피로를 쉽게 느끼고 기력이 떨어지게 되는데요. 이럴 때 수분 보충과 함께 여름철 건강관리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약차 5가지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여름철 수분 보충에 도움이 되는 약차
맥문동 차
맥문동은 수분을 보충에 갈증해소에 도움이 되고 무더운 날씨에 건조해진 피부를 촉촉하게 해줍니다.
그리고 원기를 보충해줘서 일사병이나 열사병의 치료에도 도움됩니다.
살짝 볶은 맥문동 30g을 물 1리터에 한 시간 끓여 설탕 또는 꿀을 넣어서 마십니다.
오미자 차
오미자는 심장을 강하게 하고 혈압을 내리며 면역력을 높여준다고 합니다.
갈증해소에도 좋고 부족한 원기를 보충해 주어 여름에 차로 마시기가 좋습니다.
오미자 10g을 물 500cc에 약한 불로 끓여 꿀을 타 마시면 됩니다.
복분자 차
복분자는 기력보충과 피로회복에 도움을 주는 열매인데요.
더위에 지친 피부를 보호하고 정력 보강에 좋으므로 남녀 모두에게 추천한다고 합니다.
열매를 생으로 먹거나 원액이나 농축액을 구입해서 물에 희석하여 차로 마시면 됩니다.
홍화씨 차
관절염 환자들은 여름에 더 심한 통증을 호소하곤 하는데요.
이 때 칼슘 성분이 풍부한 홍화씨를 볶아 물에 끓여 마시면 도움이 됩니다.
또한 골근 강화에도 좋습니다.
약불에 볶은 홍화씨를 분쇄해 1회 7g 정도를 하루 3회 차로 마셔주면 좋습니다.
황기 차
황기는 면역기능을 강화하고 소변의 배출을 돕습니다.
땀이 과하게 흐르는 것을 막아주기 때문에 여름철 건강관리에 도움 됩니다.
꿀물에 24시간 담갔다 살짝 볶아낸 황기30g을 1리터 물에 한 시간 끓인 후 설탕, 꿀을 넣어 마십니다.
세계보건기구가 권장하는 성인 하루 물 섭취량은 1.5~2리터라고 하는데요.
땀을 많이 흘리게 되는 여름철에는 물과 함께 알려드린 약차를 하루 3잔 이하로 마셔주면 기력 보충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