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에서 운전을 하다 보면 검은색 위장막을 한 차를 볼 때가 있습니다.
새로 출시되는 자동차에 대한 호기심이 높아 디자인을 상세히 찍어서 공유하거나 위장막을 벗겨서 촬영하면 처벌 대상이 될 수 있다고 하는데요.
오늘은 위장막 차량을 피해야 하는 이유를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시험 차량은 일반 도로에서 달리며 최종적으로 문제점을 파악하기 위한 개발이 거의 완료된 상태의 출시 예정인 차 라고 합니다.
수많은 연구원과 개발비용이 투자되게 되며 대부분의 부품이 수제로 만들어 지므로 차 제작에 큰 비용이 들어갑니다.
위장막 차량을 피해야 하는 이유
1. 속도위반 단속에 걸릴 수 있습니다.
로드 테스트를 위한 위장막 차량 들은 속도위반 카메라가 있는 곳에서도 빠르게 달리는데요.
지자체에서 발부 받은 4자리 임시번호판을 부착하기 때문에 속도 위반 카메라에 단속 대상이 됩니다.
위장막 차량은 과태료가 부과 되어도 비용을 회사에서 납부 한다고 합니다.
따라서 이런 위장막 차량을 따라간다고 속도를 높였다가 속도위반 단속에 걸릴 수 있는 점 주의하셔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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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사고의 위험성
소량 생산되고 수작업으로 제작되어 양산되기 직전의 차량이므로 번호판이 있어서 보험적용이 되는데 이는 책임보험의 수준으로 적다고 하는데요.
이를 무리하게 뒤쫒아 가면 위장막 차량이 보안 때문에 빨리 달리기도 하고, 가려진 후방램프나 후미등의 점등으로 인해 운전자의 인지 시간이 오래걸립니다.
따라서 사고 발생 위험성이 높아지는데 사고 발생 시 오랜 처리시간과 수제로 작업된 부품들로 인해 비용이 많이 발생하므로 개인 파산의 위험성 및 형사처벌까지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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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스파이샷의 처벌
단순 호기심으로 일반인이 위장막 차량을 사진을 찍는 것은 상관없지만 위장막을 벗긴 사진을 인터넷에 올리면 형사처벌을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실제로 2015년 해외 시험주행을 위해 위장막이 벗겨져 있는 현대 신형 투싼 차량을 촬영하고 내부까지 들어가서 촬영 해서 동호회에 유포해 영업 비밀 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 및 부정경쟁 방지로 입건된 사례가 있습니다.
차량개발에 많은 시간과 비용이 투자된 만큼 기업에서 신차에 거는 기대가 높을 수 밖에 없는데요.
최근에는 유튜브에서 스파이샷을 통해 위장막 차량이 주차된 곳을 방문해서 촬영을 진행하기도 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허나 차량의 내부 및 외부를 무단 촬영 시도하는 행위는 처벌될 수 있다고 하니 참고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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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차업차득 채널에서 소개해준 내용입니다. 영상으로 보실 분들은 아래 링크를 확인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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