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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를 아끼는 운전자들도 대부분 귀찮아서 안한다는 운전 습관이 있습니다.

자동차 명장으로 유명한 ‘박병일’ 명장은 이걸 안하면 엔진 수리비로만 천만원 넘께 깨질 수도 있다고 경고하는데요.

어떤 습관인지 소개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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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하면 엔진 고장나는 운전습관

터보 엔진은 ‘이것‘을 꼭 해야한다고 하는데요.

그건 바로 ‘예열’과 ‘후열’입니다.

예열 꼭 해야하는 이유

예열은 냉각수와 오일의 순환을 도와 엔진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하는 역할을 합니다.

이걸 히터에 따뜻한 바람이 빨리 나오도록 하기 위한거라도 오해하는 분들도 있는데 물론 히터가 잘 나오긴 하지만 그게 예열의 진짜 목적은 아니죠.

겨울에 실외에서 갑자기 운동을 하게 되면 근육이나 관절에 손상이 오는 이유와 마찬가지로 자동차에도 웜업해야하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그게 바로 예열이죠.

예열은 안하면 엔진에 무리가 가서 고장이 나는데요.

엔진은 자동차 중에 가장 부품값이 비싼 곳이기 때문에 잘못하면 천만원 이상의 수리비를 지출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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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열을 2~3분씩 하는 분들도 계신데요.

위 ‘잘못된 자동차 상식‘ 글에도 있지만 그렇게 길게 하실 필요가 없습니다.

이는 자동차 메뉴얼에도 있는 내용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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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진 내구성과 윤활유가 발전하기 때문에 과도한 예열을 필요치 않다고 합니다.

오히려 공회전을 오랫동안 하게 되면 연료 낭비와 환경오염 때문에 더 좋지 않습니다. 심지어 최근에는 공공장소에서 장시간 공회전 시 과태료까지 납부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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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열은 10~30초 정도면 충분하고 초기 주행 시 천천히 운행하면서 열을 끌어올리는 것을 추천하고 있습니다.

예열만큼 중요한 후열

후열도 예열만큼 중요한데요.

대부분의 운전자들이 예열은 신경쓰지만 후열은 거의 신경쓰지 않습니다.

자동차를 아끼는 분들도 귀찮아서 잘 하지 않는다고 하죠.

주행 후 엔진을 바로 끄게 되면 냉각장치 역시 바로 꺼지게 됩니다.

그러면 엔진의 열을 식히기 어려운데요.

이 경우 잔여 열기로 인해 엔진오일이 연소되고 엔진오일의 고착화를 발생시킵니다.

후열은 주행 후 30초 정도 기다렸다가 시동을 꺼주기만 하시면 됩니다.

유튜브 박병일의 명장본색 채널에서 소개해준 내용입니다. 영상으로 보실 분들은 아래 링크를 확인해주세요.

👉 영상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