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년과 같이 설 귀성길에 오르는 분들은 이거 모르면 후회할 수 있겠습니다. 올 설 연휴 귀성길은 국토교통부에서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설 특별교통대책기간’으로 정했는데요. 이 특별대책으로 인해 작년대비 달라지는 것들이 좀 있네요.

설 특별대책 기간 달라지는 것들

국토교통부는 1월 28일부터 2월 2일까지 6일간을 ‘설 특별교통대책기간’으로 정하고 관계기관 합동으로 특별교통 대책을 수립, 시행한다 밝혔습니다.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자 귀성객 이동 자제를 위해 정부에서 내놓은 특별대책인데요. 코로나19 방지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는 모습이네요.

이번 설 연휴 귀성길에는 아래와 같은 것들이 달라지게 됩니다. 꼭 확인하셔서 편안한 귀성길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고속도로 통행료

2017년부터 명절기간 고속도로 통행료를 일시적으로 면제됐었지만 재작년 추석부터 코로나19로 유료로 전환됐었습니다.

이번 설 연휴에도 면제하지 않기로 밝혔으니 고속도로 이용하실 분들은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특별대책-1

휴게소 내 취식금지

1월 29일부터 2월 2일까지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실내 취식이 전면 금지됩니다. 단, 포장 판매는 허용되며 출입구 동선 분리를 통해 사람들 간 접촉을 최소화하고 이용자관리(QR코드, 간편전화 체크인)도 강화될 예정입니다.

대중교통 이용

철도는 창가 좌석만 판매하고 버스나 항공은 창가 좌석을 우선 예매하도록 권고할 방침이라고 합니다.

고속도로 혼잡 시간대 피하기

한국교통연구원에서는 이번 설 연휴 귀성길은 오는 31일 오전, 귀경길은 2월 2일 오후에 가장 혼잡할 거라고 예측했습니다.

관련하여 고속도로 도착시간 예상 및 정체구간을 피하는 방법을 소개해드렸었는데요. 아래 글 참고하시면 도움이 되실 듯 합니다.

“정체구간 피하세요” 명절 꽉 막힌 고속도로 피할 수 있는 팁 3가지 (+교통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