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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외활동을 하거나 공사, 작업을 하던 중 걸릴 수 있는 병 중에 ‘파상풍’이 있습니다. 파상풍은 보통 녹슨 쇠를 만지거나 녹슨 쇠에 의해 다쳤을 경우에 생긴다고만 알고 있는 분들이 많은데요.

녹슨 쇠 외에도 파상풍균에 감염될 수 있는 경우가 의외로 굉장히 많고 접촉할 가능성이 상당히 높습니다.

오늘은 야외 활동하면서 파상풍에 감염될 수 있는 경우에 대해 소개해드리겠습니다.

파상풍 주의해야 하는 경우

많은 분들이 파상풍을 녹슨 쇠에 접촉했을 때만 생기는 질환이라고 생각하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파상풍은 흙, 모래, 나무 등에 의해서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런 것들에도 파상풍균이 있기 때문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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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상풍이란?

파상풍은 상처 부위에 파상풍균이 번식하면서 발생하는 질병입니다. 직접적으로 접촉하지 않아도 제대로 치료하지 않은 상처에 파상풍균이 침투하면 파상풍이 생길 수 있는데요.

파상풍균은 눈에 보이지 않는 상처에도 들어가며 동물에 물린 뒤 감염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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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상풍 증상

파상풍은 바로 발현되는 것이 아니라 균 침입 후 1~2일, 길게는 2주까지 잠복기가 있습니다.

잠복 기간이 짧을수록 경과가 좋지 않은데요. 발병 초기에는 주로 상처 주위 근육이 수축되고, 시간이 지나면 목과 턱 근육에도 이상이 생기게 됩니다.

심하면 입을 제대로 움직이지 못해 말을 하거나 음식을 먹는 데도 어려움을 겪습니다.

증상은 전신으로 확대되며 두통·미열·오한·전신 통증 등을 동반하기도 하는데요.

상처가 있거나 파상풍균이 있는 물체를 접촉했다고 하여 모든 사람이 파상풍을 겪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야외 활동, 특히 산이나 숲, 강가 등에 다녀오거나 동물에 물린 후 이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면 반드시 병원을 방문해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파상풍 예방

파상풍 예방을 위해서는 영유아기에 반드시 예방 접종을 해야 합니다. 영유아기 때 정상적으로 예방 접종이 되었다면 자라면서 다칠 경우 파상풍에 걸릴 확률은 낮습니다.

하지만 성인이 되더라도 10년 단위 예방 접종이 권장됩니다. 파상풍 백신은 10년 내에 효과가 사라지게 되며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약효가 떨어지게 됩니다.

파상풍에 감염되지 않으려면 상처가 생겼을 때 깨끗이 씻고 즉시 소독하셔야 합니다. 또한 약간의 의심이라도 있다면 병원에 방문하여 파상풍 주사를 맞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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