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0410_8_보험사-3

운전자라면 한번 쯤 교통사고를 당하기 마련인데요. 아마 경험 있는 분들은 사고 시 얼마나 당황스러운지 기억이 나실 겁니다.

경력이 많은 분들이라도 몇 년에 한번 겪을까 말까 한 교통사고라 사고 시 누구라도 정신없고 당황스러운데요.

오늘은 교통사고 현장에서 반드시 알아야 하는 현장사진 촬영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교통사고 현장사진 촬영법

통상 교통사고를 겪으면 조그만 접촉사고라도 서로 간 누가 과실비율이 큰지 싸움이 일어나게 마련입니다.

경찰관이나 보험조사관이 출동해서 확인한다고 해도 각자의 이해관계와 역할이 있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거나 오히려 이용해 먹으려 들기때문에 당사자들은 헤매는 경우가 많은데요.

사고 당사자가 정신차리고 대처하지 않으면 억울하게 많은 비율을 뒤집어 쓰는 경우도 생길 수 있으니 운전자 분들은 아래에 알려드리는 방법을 꼭 인지하고 계시기 바랍니다.

사고현장 전체샷 찍기

221110_3_교통사고사진촬영법_3

교통사고의 전체 상황을 알 수 있도록 2m~30m 떨어진 지점에서 현장 전체를 먼저 촬영하세요.

제 경험으로 비춰보자면 두 차량만 나오는 샷도 찍고, 해당 교차로나 도로상황을 알 수 있도록 도로의 전체 상황도 각도별로 찍어두시면 좋습니다.

동영상으로 촬영하시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상대 차량이 신호위반을 했는지, 차선위반을 했는지 해당 시점의 상황을 알 수 있기 때문입니다.

타이어 방향대로 찍기

221110_3_교통사고사진촬영법_4

바퀴나 핸들의 방향을 통해 사고 당시 각 차의 이동방향을 알 수 있습니다.

이는 가해자와 피해자를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이니 잊지 말고 꼭 찍어두세요.

파손 부위를 확대해서 찍기

221110_3_교통사고사진촬영법_5

차량끼리의 접촉 부분을 자세히 보면 사고 당시 차량 속도를 추정할 수 있습니다.

이 역시 중요 단서이니 잊지 말고 찍어두세요.

또한 도로 위에 흩어져 있는 파편들도 확인해보세요.

사고 당시에는 모를 수 있는 차량의 손상부위를 확인해볼 수도 있습니다.

상대 차량의 블랙박스 유무

221110_3_교통사고사진촬영법_6

교통사고 경험이 많은 분들이나 직업적으로 운전을 해야하는 분들은 전문적인? 대처를 하곤 하는데요.

대표적인 것이 바로 블랙박스가 없다고 발뺌하는 경우입니다.

그래서 교통사고 시 상대 차량에 블랙박스가 달려있는지, 정상 작동 중인지를 촬영하여 증거로 꼭 남겨두세요.

사고 판정에 큰 도움이 됩니다.

내 잘못 1도 없이 교통사고 난 것 만으로도 억울한데 막상 믿었던 경찰측에선 내 과실을 인정하라는 경우도 있는데요.

이런 경우에는 ‘즉결 심판’을 이용하시는 것이 현명합니다.

즉결 심판이 필요한 상황과 진행 방법에 대해서는 아래 글에서 설명해드린 바 있으니 참고하시길 바랄게요.

>> 관련글 : “강제로 인정하라면 이렇게 대응하세요” 잘못도 없는데 경찰이 유죄로 몬다면 쓸 수 있는 최후의 방법 1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