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름값이 요지부동이네요.
심지어 내년에는 더 오른다고 하니 걱정입니다.
오늘은 석유공사에서 콕 집어 알려주는 주유비 아낄 수 있는 방법 5가지를 소개해드릴게요.
주유비 아끼는 팁들
아침이나 저녁에 주유
기름은 액체 상태라 기온에 따라 부피가 달라지는데요.
온도가 낮을 경우에는 밀도가 올라가고 높을 때는 팽창하기 때문에 비교적 기온차가 적은 아침이나 저녁에 주유하는 것이 좋습니다.
낮에 기온이 높을 때 주유하게 되면 쉽게 기화되어 주유량에 차이가 나는데요.
그 차이나는 양이 얼마 안된다고 해도 높아진 기름값 + 장기간을 비교해봤을 때 이런 습관을 가져야할 이유는 충분합니다.
📌 “아침에 주유하면 더 싸요” 고유가 시대 한푼이라도 더 싸게 주유할 수 있는 방법 7가지
오피넷 이용
한국석유공사에서 서비스하고 있는 오피넷은 주변에서 가장 싼 주유소를 찾아주는 서비스입니다.
이미 많은 분들이 이용 중이시지만 아직 모르시는 분들은 이전에 제가 소개드린 설명글을 참고하시면 도움이 되실 듯 합니다. ▼▼▼
✅ 오피넷 사용방법 👉주유 중 시동 끄기
주유 중 시동이 켜져 있으면 연료가 주입되는 동시에 엔진 가동을 위해 연료가 계속 소모되게 됩니다.
이에 따라 결제한 금액보다 적은 양의 연료가 주입될 수 있는데요.
미세한 차이지만 더 큰 문제는 따로 있습니다.
바로 스파크나 정전기로 인한 화재 발생가능성 때문인데요.
주유 중 시동을 끄는 것은 굉장히 중요한 안전수칙이니 꼭 지키셔야 합니다.
가솔린 차량은 이를 어길 시 2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주유 경고등 뜨기 전에 주유
차량의 주유 경고등이 떴을 때만 주유하는 분들 계신가요?
만약 주유 경고등이 떠있을 때 기름을 넣게 되면 연료가 탱크 바닥과 부딪혀 산화되기 때문에 주유되는 연료의 일부분이 증발되게 됩니다.
제값만큼 기름을 넣기 위해서 주유 경고등이 뜨기 전에 미리 주유하는 습관을 들이시면 좋겠습니다.
70~80%만 채우기
지난번 주유소 기름 넣을 때 잘못된 상식 글에 소개드렸던 부분입니다.
가득 주유하는 것은 연비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좋은 습관이 아닌데요.
기름을 가득 넣고 운전하는 것과 70%정도 넣고 운전하는 것은 나머지 30%의 무게 만큼 연비에 손해를 가지고 운전하는 것과 동일합니다.
실제 실험 했을 때 가득넣고 운전했을 시와 70% 넣고 운전했을 시 연비가 6~7% 정도 차이가 나는 걸로 나타났습니다.
내년부터는 휘발유 세금 인하가 축소되어 휘발유 가격이 리터당 99원 정도 더 오른다고 합니다.
아래 글 참고하셔서 새해가 되기 전 휘발유는 풀탱크 채워놓으시길 바랄게요.
📌 “이번 주 안에 무조건 가득 채우세요” 2023년부터 축소되는 기름값 세금 인하폭 수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