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몇년 간 반도체 이슈로 자동차 출고 기간이 길어져 중고차 시세도 덩달아 많이 올랐는데요.
파는 분들은 높아진 시세를 이용해서 좋은 가격에 팔 수 있고 사려는 분들은 가격에서는 손해보더라도 빨리 차를 받을 수 있어 중고시장을 많이 이용하는 추세입니다.
오늘은 중고차 살 때 고장적고 가격방어 잘 되는 추천 중고차 5가지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현직 딜러가 추천하는 중고차 5가지
5위 모하비
모하비는 승차감이 좋지 않은 차량으로 소문이 났었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차량의 전체적인 부분을 보았을 땐 훌륭한 차량입니다.
모하비는 S2 엔진을 채택했는데 내구성이 좋기 때문에 그만큼 엔진의 결함이 적은 차량입니다.
하지만 모하비의 최대 단점이라고 지적되는 부분이 고질적 오일필터 하우징 누유입니다.
하지만 다른 차량에 비교해본다면 큰 하자는 많지 않은 편이라 할 수 있습니다.
중고차를 구매할 때 이전 차주들의 운전습관, 차량관리 습관에 큰 영향을 받는데요.
모하비 차량의 경우 차량 관리를 잘 한 분들이 많이 타시기 때문에 시중에 나와 있는 모하비 차량들은 상태가 좋다고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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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위 K9
보통 K9과 동급인 에쿠스의 경우 중간에 어린 친구들이 차주로 있었을 확률이 높은 편입니다.
그래서 차량 관리가 잘 되지 않거나 나쁜 주행습관으로 상태가 좋지 않은 경우가 많은데요.
K9는 카푸어들이 잘 타지 않는 차종으로 중장년층에서 선호하는 차량입니다.
다른 차량에 비해 디자인이 쉽게 질릴 수도 있는 차량이지만 이런 류의 차량일 수록 하자가 적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반대로 차량이 이뻐서 탄다는 아우디의 경우 중고차 시장에 많이 나오는 이유는 바로 ‘하자가 많다’라는 이유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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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위 15~16년 식 BMW F10
5시리즈 기준으로 15년 모델 부터는 N47에서 B47로 엔진이 변경되었습니다.
출력도 좋아지고 엔진소음 등등 많은 개선이 이루어져 아직도 현역에 속해있는 차량인데요.
그러나 F10의 고질적 고장이라 하는 버튼 까짐, 머플러 떨림 등 자잘한 잔고장은 있습니다.
그럼에도 이를 충분히 감안할 수 있는 튼튼한 내구성이 중고 가치를 좀 더 높여주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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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위 아반떼 HD
아반떼 시리즈는 감가상각이 별로 없기로 유명한데요.
사회 초년생들이 많이 타는 차이기도 한데 그만큼 오래 타는 걸로 유명한 아반떼 시리즈입니다.
그 중에서도 아반떼 HD는 중고시장에서 내구성이 좋아 인기가 많은데요.
물론 앞의 차량 보다는 잔고장이 있겠지만 쏘나타, 포르테, 라세티 프리미어 등 동급매물과 비교했을 때 고장률이 아반떼가 HD가 가장 적습니다.
1위 렉서스 ES300h
내구성에서는 다른 차량과 비교불가능 할 정도로 좋다고 평가받는 렉서스 ES300h입니다.
전통적으로 렉서스나 도요타 차량이 내구성이 좋기로 유명한데요.
단 하나의 단점이 있다면 일본차라 주변의 시선이 따갑게 느껴진다는 것입니다.
심지어 주차된 차량에 테러를 당하기도 할 정도로 시선이 좋지 않다는 것이 문제인데요.
그것만 제외하면 차량 자체에 대해서는 깔게 없을 정도로 내구성이 좋고 가격도 다른 외제차들보다 부담이 적어 사고 팔 때도 좋은 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