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0416_3_도어락범죄-3

요즘 날씨도 좋고 주말, 연휴마다 여행다니는 분들이 굉장히 많이 늘었는데요.

외출 시 문단속 철저하게 하셔야겠습니다. 범죄자들이 빈 집만을 주로 노리고 있는데요.

오늘은 범죄자들이 작업할 집을 미리 표시해둔 것이라는 도어락 표식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220508_1_도어락-2

범죄자들이 작업할 집 표시한 신호

지금 바로 집 현관에 가서 도어락을 확인해주세요.

이 표시가 있다면 범죄자들의 타겟이 된 것입니다.

범죄자들은 미리 범행할 집을 파악하려고 사전에 돌아다니면서 집안 사정을 파악한 후 범행을 저지른다고 하는데요.

다들 잘 아시는 도어락 지문을 확인해서 비밀번호를 알아내는 방법도 있지만 현관 앞에 몰카를 설치해 비밀번호를 훔쳐보기도 한다고 합니다.

도어락에 지문이 남지 않기 위해서 비밀번호를 누른 후 다시 한번 손바닥으로 닦는 습관을 들이시거나 지문방지 테이프를 붙여서 활용하기도 하는데요.

220416_3_도어락범죄-2

범죄자들은 이런 방법이 통하지 않자 또 다른 방법을 고안해냈습니다.

바로 도어락에 형광펜을 칠해놓는 방법으로 침입하는 경우가 있다고 합니다.

아파트 출입문 디지털 잠금장치(도어락)에 형광판을 칠해둔 뒤, 손전등을 비춰 지워진 번호를 조합해 비밀번호를 알아내고 아파트에 침입한 사례가 있다고 최근 경찰에서 발표했는데요.

지금 바로 현관문 도어락을 닦아보시고 뭐가 묻어나온다면 필히 지운 뒤 비밀번호까지 바꿔주세요.

>> 관련글 : “이러면 현관문 바로 열려버립니다” 도어락 설치했다면 꼭 확인해야할 도어락 범죄 예방법 3가지

또한 탁상행정이라는 비판이 있긴 하나 장기간 휴가 등의 이유로 집을 비우게 될 시에는 경찰에서 제공하는 ‘빈집 사전 신고제’를 활용하는 방법도 있는데요.

빈 집 사전 신고제는 경찰에 미리 집을 비우는 기간을 알려주는 것입니다.

해당 기간 동안 경찰이 순찰을 강화해주는 제도입니다만 경찰의 인력부족 등의 이유로 잘 활용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 빈집 사전신고제란?

그래도 신고 하지 않고 가는 것 보다는 낫겠죠?

경찰들은 순찰 시 우편물을 관리해주고 잠금장치 이상 유무 외부 침입 등을 체크해 안심문자까지 보내줍니다.

신청은 관할 경찰서나 파출소에 연락해 신고하시면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