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박은 시원하고 달아서 누구나 좋아하는 여름 대표 과일인데요.
한통의 양이 많아 드시고 나서 냉장 보관하시거나 절단된 수박을 구입하는 분들이 계시는데 세균이 많아 배탈이 날 수 있다고 합니다.
오늘은 수박의 냉장 보관 위험성과 보관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절단 수박과 잘못 보관된 수박의 위험성
수박 한 통을 사면 두고두고 먹어야 하므로 마트에서 절단된 수박을 파는 경우도 많고 집에서는 먹다 남은 수박을 랩으로 씌워 냉장고에 보관하시는데요.
수박을 잘못 보관하면 세균이 3000배나 증가해 여름철 배탈의 원인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한국소비자원에서 멸균된 상태에서 실험을 진행했는데요.
랩으로 포장해 냉장 보관된 반쪽수박과 밀폐용기에 담에 냉장 보관된 수박에서 모두 황색포도상구균이 검출되었다고 합니다.
수박을 안전하게 섭취하는 방법
잘라내기 전 수박의 껍질을 깨끗하게 세척하는 것이 좋습니다.
수박 껍질에서 미생물 검사를 실시한 결과 일부 수박에서 황색포도상구균이 검출되었는데요.
잔류 세균오염방지를 위해 깨끗이 세척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또한 수박은 당도가 높아 세균 증식이 용이 하므로 수박을 절단한 경우 가급적이면 당일 섭취하는 것을 권고합니다.
그리고 가정에서 수박을 냉장 보관할 때는 외부와의 접촉을 완전히 차단할 수 있는 밀폐용기에 과육부위 만을 조각내어 보관하는 것이 상대적으로 안전하다고 합니다.
수박의 보관방법
수박을 보관할 때는 밀폐용기에 담아서 보관하는 것이 세균오염의 위험성을 낮출 수 있습니다.
전용 용기가 나오기는 하지만 전용 용기가 없더라도 밀폐용기에 담아 냉장 보관 하시면 됩니다.
조금이라도 맛있는 수박을 먹으려면 아래 글을 참과시면 도움되실 듯 합니다.
👉 “마트에서 ‘이런’ 수박 절대 사지마세요” 모르고 사면 식중독 걸릴 수 있는 수박 제대로 고르고 맛있게 먹는 법
오늘은 수박을 안전하게 먹을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알려드렸는데요.
평소 무의식적으로 수박을 드신 후 남은 수박을 랩에 싸서 보관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알려드린 내용을 참고하셔서 맛있는 수박도 드시면서 여름철 건강도 지키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