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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차를 사서 한창 달리고 보니 어라? 차 아래에 거무튀튀한 것들이 덕지덕지 붙어있네요?

아마 운전 경력이 오래된 분들은 더 당황하실 듯 한데요. 사실 예전의 자동차들은 종류에 상관없이 거의 모든 차량에 흙받이가 붙어있었기 때문입니다.

최근 출시 차량들은 이 머드가드가 없이 출시가 되는데요. 오늘은 흙받이 즉 머드가드를 대신해 자동차의 도장면을 보호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머드가드를 대신하는 방법

승용차의 흙받이 장착 의무는 우리나라에만 있었습니다.

하지만 1994년 7월에 도로여건이 좋아짐에 따라 흙받이 장착의무가 폐지되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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흙받이가 없어짐에 따라 타이어에 가까운 도장면이 계속 오염되고 나중에는 부식까지 되는 문제점이 생겼습니다.

요즘 출시되는 차량들은 문 아래 한쪽 구석을 살펴보면 정체불명의 투명한 스티커가 붙어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요.

정식 명칭은 안티 스톤 칩핑 프로텍티브 필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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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 돌부스러기로 부터 차량을 보호하는 필름입니다.

이 필름은 자동차의 연구개발단계에서 주행 테스트를 거친 다음 붙일 필요가 있는 곳을 살펴보고 취약한 부분에 붙여서 출시됩니다.

하지만 크기가 작고 방어되는 부위가 한정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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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승용차 기준으로 보강하는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위치는 프론트 펜더 뒤쪽 아랫부분, 앞문 앞쪽의 아랫부분, 리어 펜더 뒤쪽 아랫부분 정도를 보강해 주면 됩니다.

머드가드를 대신해 PPF 필름 붙이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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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투명 PPF 필름, 나이프리스 테이프가 필요합니다.

2. 우선 보강할 곳에 오염물 제거를 위해 깨끗하게 클리닝 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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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알콜 혹은 탈지제를 이용해 필름의 접착력을 높여줍니다

4. 나이프리스 테이프를 이용해서 PPF 필름을 붙일 곳에 크기와 모양을 디자인 해 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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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디자인 한 곳 위에 공기층이 생기지 않도록 PPF 필름을 붙여줍니다.

6. 나이프리스 테이프를 필름과 겹친 부분을 접어 테이프를 눌러준 다음 다른 손으로 테이프의 끝 부분을 잡고 순간적으로 당겨줍니다. (하단 영상 2분 35초 경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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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천히 당겨주면 디자인 해준 필름이 재단되고 녹색테이프를 제거 후 필름의 테두리를 눌러주면 완성됩니다. 같은 방법으로 반대쪽까지 완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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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머드가드를 대신해서 DIY로 자동차 가드 필름을 붙이는 방법을 알려드렸습니다.

이렇게 붙여주시면 나도 모르게 늘어나는 흠집과 최소화 할 수 있습니다.

비용도 줄이고 재미있게 직접 붙여보시기 바랍니다.

유튜브 차업차득 채널에서 소개해준 내용입니다. 영상으로 보실 분들은 아래 링크를 확인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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