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이 되면 선크림을 사용하시는 분들이 많으신데요.
최근 보도에 따르면 많은 선크림 제품에서 1급 발암물질인 벤젠이 검출되었다고 합니다.
이 외에도 어떤 성분이 위험하고 안전한 제품인지 알려드리겠습니다.
피해야 할 선크림 성분
최근 미국 월스트리트 저널에 실린 보도에 따르면 인기 있는 유명 제품 등 일부 선크림에서 암을 유발하는 벤젠이 검출되었다는데요.
이 연구를 진행한 벨리슈어 연구소는 294개의 선케어 제품을 분석했고 그 중에서 78개의 제품에서 검출 가능한 수준의 벤젠이 함유된 것을 확인했습니다.
따라서 선크림을 사용할 때는 아래 성분이 든 제품들은 피해야 하는데요.
옥시벤존
옥시벤존은 발진과 가려움, 여드름, 접촉성피부염을 유발하는 물질입니다.
다양한 화장품에 이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피부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칩니다.
따라서 선크림 구입 시 옥시벤존 성분이 없는 것으로 고르시기 바랍니다.
아보벤존
아보벤존은 자외선 차단제로 사용되지만 이 성분이 수영장 소독에 쓰이는 염소와 만나면 1급 발암물질인 페놀과 벤조산으로 변하게 되는데요.
이 물질은 치명적인 종양과 불임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므로 피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옥시녹세이트
대표적인 화학적 자외선 차단제이며 제품에 무조건 표기해야 하는 성분입니다.
옥시녹세이트는 피부 대신 자외선을 흡수하고 자외선을 반사 시켜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지켜 주는 성분인데요.
효과는 좋지만 안전성에는 문제 있는 원료라고 합니다.
이 성분은 자외선을 흡수 후 그대로 피부에 다시 흡수되어 염증이나 색소침착을 유발합니다.
피부를 보호하는 안전한 선크림
그렇다면 피부를 보호하는 안전한 선크림은 어떤 것을 쓰는게 좋을까요?
미네랄에 기초한 선크림
피부가 민감하신 분들은 화학물질이 아닌 미네랄에 기초한 선크림을 사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이런 제품은 피부에 흡수되지 않는 장점이 있으며 이산화티타늄이나 이산화아연을 함유하고 있는데요.
미네랄이 자외선을 막아주는 물리적 장벽으로 작용하며 무엇보다 안전하게 믿고 사용할 수 있습니다.
자외선 차단지수, 유통기한, 온도
자외선 차단지수는 SPF를 확인하시면 되며 일상생활에서는 SPF30, 야외활동 시에는 SPF50을 사용하면 됩니다.
특히 높은 지수의 선크림을 매일 사용하면 피부에 자극을 줄 수 있기 때문에 그 이상은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유통기한은 미개봉 상태는 제조일로부터 30개월이며 개봉 후에는 12개월을 넘지 않아야 한다고 합니다.
또한 적당한 보관온도는 10도에서 30도 사이에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선크림은 일상생활을 할 때 필수 아이템으로 자리잡았는데요.
선크림을 고르실 때는 나쁜 화학성분이 포함되어 있는지 미리 확인하셔야 합니다.
화학물질보다는 미네랄에 기초한 선크림을 사용하셔서 피부를 보호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유튜브 건강뉴스 채널에서 소개해준 내용입니다. 영상으로 보실 분들은 아래 링크를 확인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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