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분들은 여름에 절대 회 먹지 마세요" 치사율 50%에 기생충 감염까지 될 수 있는 여름철 생선회 안전하게 먹는 방법

날이 더워지면서 평소 생선 회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신선도를 걱정하시게 됩니다.

특히 더워지면 식중독 균이 활발하게 번식해 드실 때 주의하셔야 한다고 하는데요.

여름철 높은 치사율로 생선 회를 먹으면 안 되는 이유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여름 또는 장마철 생선회를 먹으면 안 되는 이유

치사율 50%가 넘는 비브리오 패혈증은 식중독을 일으키는 균입니다.

이런 박테리아는 여름철에 왕성하게 번식하므로 회를 먹을 때 조심하셔야 합니다.

보통 비브리오 균은 우리가 먹는 회를 통해 감염되는 경우는 흔치 않으나 면역력이 약한 고위험군에 해당 되는 분들은 걸릴 경우 치사율이 아주 높기 때문에 아예 여름철 회를 드시지 않기를 권합니다.

이런 분들이 몸에 상처가 있는 상태로 바닷물에 수영하는 것도 위험합니다.

우리가 먹는 생선 회의 대부분이 양식인데 양식 활어는 사료를 먹고 자라므로 고래 회충이 나올 경우가 거의 없습니다.

고래 회충은 대부분의 자연산 활어 내장에 있습니다.

그러나 자연산 활어의 경우에도 내장을 함께 손질 하므로 우리가 먹을 일은 거의 없습니다.

즉, 정상적으로 위생 관념을 지켜서 처리된 횟감이면 기생충에 감염될 확률이 극히 드뭅니다.

하지만 낚시해서 방치해 놓고 집에 가서 회를 떠 드시거나 일부 위생 관념이 실종된 사각지대에서 생선 회를 사 드시다가 감염 되는 경우가 있으니 여름철에는 특히 조심하셔야겠습니다.

보통 비 오는 날은 습도가 올라가서 세균 증식이 빠르게 생긴다고 생각하십니다.

하지만 사실 습도보다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세균 증식이 늘어난다고 하는데요.

특히 실온에 두 시간 이상 방치된 회의 경우 세균 증식이 월등히 높았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따라서 보관이 잘 못 된 생선 회를 드시면 탈이 날 수 있으니 조심하셔야 합니다.

오늘은 이렇게 여름 장마철에 생선 회를 조심해서 드셔야 하는 이유에 대해 알려드렸습니다.

무조건 안 좋은 것이 아니라 비위생적일 때 식중독이나 패혈증이 발생 할 위험이 높습니다.

따라서 깨끗한 곳에서 안전하게 생선 회를 즐기시기 바랍니다.

유튜브 입질의추억TV 채널에서 소개해준 내용입니다. 영상으로 보실 분들은 아래 링크를 확인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