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들어서 정부에서 유류세 인하를 하며 기름값이 떨어질 거라 예상을 했는데요.
아직만 시민들은 기름값이 떨어졌다고 크게 체감하지 못하고 있다 합니다.
기존 20%보다 10%나 더 깎아줘서 총 30%의 유류세가 인하된 셈인데 왜 그런 것일까요 ?
일반 주유소 기름값이 떨어지지 않는 이유
유류세 인하율이 30%로 커졌기 때문에 전부 가격에 반영된다면 휘발윳값은 리터당 약 83원이 떨어져야 하는데요.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5월 들어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은 약 29원 정도 내리는데 그쳤다고 밝혔습니다.
※ 오피넷에 대해 잘 모르시는 분들이 계시다면 아래 글을 꼭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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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류세 인하율이 커졌는데 왜 예상 인하치만큼 떨어지지 않는 것일까요 ?
그것은 바로 직영주유소와 일반 주유소의 차이에 있습니다.
정유사 직영주유소와 알뜰주유소의 경우는 유류세 인하분을 곧장 가격에 반영했지만 일반 자영주유소는 그렇지 않았는데요.
일반 주유소가 인하되지 않은 이유는 유류세의 출고 가격 책정 방식에 있습니다.
우리나라 80%의 주유소가 개인 주유소라고 하는데요. 개인 주유소에서는 보관 탱크에 유류세가 인하되기 전 사놓은 기름이 보관됩니다.
따라서 이 기름들을 모두 다 팔아야 정류사로부터 유류세 인하가 반영된 저렴한 기름을 팔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주유소마다 재고 소진 기간이 다르기도 하고 또 새로 산 기름이 배송되기까지 고려한다면 1~2주 정도 시차가 생기게 된다 하는데요.
이번 달 중순 정도가 되어야 유류세 인하가 어느정도 체감될 것이라 예상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유류세 인하가 반영된 저렴한 기름을 사시려면 현재는 직영 주유소나 알뜰 주유소가 가셔서 주유하시면 되겠습니다.
내 주변 어디가 가장 저렴한 기름을 팔고 있는지 확인하시려면 앞서 알려드린 ‘오피넷’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오피넷 사용법은 아래 글을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