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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따뜻해지면서 몸이 부쩍 나른해지는 봄철입니다. 지난 주말에 몇 년만에 벚꽃 구경으로 인해 고속도로는 어마어마한 정체가 있었는데요. 이와 더불어 교통사고 역시 많이 증가했다고 합니다.

따스한 햇살을 맞으며 산책하고 난 후 운전대를 잡으면 졸립게 마련인데요. 봄철에는 이렇게 졸음운전을 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도로교통공단에 따르면 봄철에 졸음운전으로 인한 사망사고가 가파르게 증가한다고 합니다.

오늘은 지금 시기에 가장 위험해진다는 졸음운전에 대해 알려드리고 예방법도 소개해드리려 합니다.

봄철 운전이 가장 위험한 이유

봄에 운전이 가장 위험해 지는 이유는 앞서 설명드렸던 ‘춘곤증’ 때문입니다.

몸이 나른해지고 소화가 잘 안되며 짜증을 쉽게 내는 것이 춘곤증 때문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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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 전체 사망자 14명 중 졸음, 주시태만으로 인한 사망자가 11명(78.5%)에 달할 정도로 사망률이 높은 시기가 바로 봄철입니다.

졸음운전 예방법

1. 창문 열고 좋은 공기 들숨날숨 반복

이산화탄소가 증가하면 더 졸립게 되는데요.

창문을 닫아놓고 내기순환으로 다니는 분들은 이산화탄소에 더 노출되게 됩니다.

이산화탄소 노출이 지속되면 멀미, 두통, 졸음이 올 수 있으니 주행 시에는 반드시 외기순환으로 하시거나 졸음이 쏟아지면 창문을 열고 환기하면서 운전하시면 도움되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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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간단 마사지

운전하다가 졸음을 떨치기 어려울 때는 잠시 정차하셔서 바깥 공기를 쐬며 스트레칭을 해주시면 좋습니다.

바깥에 나가기 어려울 때는 정차했을 때 목덜미나 어깨, 두피 등 가볍게 마사지를 해주시면 좋습니다.

3. 간식먹으며 얼굴 스트레칭

졸음을 깨는데 가벼운 간식을 먹어주면 졸음이 금방 달아나기도 합니다.

간식을 씹으면 관자놀이 근육이 움직이며 대뇌피질이 자극돼 졸음이 달아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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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졸음쉼터, 휴게소에서 휴식

어떤 것을 해도 졸음이 떨쳐지지 않는다면 반드시 잠시라도 눈을 붙여주세요.

5~10분 눈을 붙여 자는 것만으로도 컨디션이 크게 살아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