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 째려보고 신고하세요" 높아진 기름값에 불법 가짜석유 유통잦아... 신고 시 최대 1천만원 포상금 지급한다

러시아 우크라이나 침공때문에 하늘 높은 줄 모르고 기름값이 치솟고 있습니다. 경유가 2,000원 시대가 도달했네요. 높아진 기름값 때문에 최근 가짜 석유가 유통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하는데요. 이를 신고하면 포상금도 받을 수 있습니다.

불법 가짜 석유 신고포상금 제도

국제 유가가 오르면서 국내 주유소 휘발유, 경유 가격이 몇주 연속 계속해서 상승세에 놓여있습니다.

한국 석유관리원에서는 기름값이 높아진 틈을 타 정상 석유에 등유 또는 케미컬류를 섞은 가짜 석유가 유통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습니다. 이에 특별 점검팀을 꾸려 점검에 나서기로 했는데요.

전담팀만으로는 전국의 넓은 유통망을 커버하기 어려워 소비자신고센터와 신고포상금 제도도 운영하는 등 소비자들의 적극적인 신고참여를 독려하고 있습니다.

신고자에게는 10만 원에서 최대 1천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하고 있으니 가짜 석유로 의심될 경우 반드시 신고해주시기 바랍니다.

가짜 석유는 주요 부품을 손상시켜 운전자 안전까지 위협할 수 있습니다. 그럼 신고를 해야되는데 어떤 경우가 가짜 석유인지 소비자가 알 수 있는걸까요?

가짜 석유로 인해 자주 발생되는 현상으로는 차량 울컥거림, 시동꺼짐, 연비저하, 출력저하 등 다양하게 있습니다. 주유 후 이런 현상이 갑자기 나타났다면 가짜 석유를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더 정확히 확인하는 방법은 한국석유관리원에 연락하여 확인요청을 하시면 되는데요. 신고 방법은 아래에 정리하였습니다.

위법행위를 목격하거나 소비자 피해가 의심되는 경우 증거물 제출과 함께 관련업소를 신고하시면 한국석유관리원에서 불시에 현장점검 후 처리 결과를 알려드립니다.

신고는 한국석유관리원 홈페이지에서 하실 수 있습니다.

신고접수 및 처리 절차는 [신고접수 > 현장점검 >(불시) > 결과통보 > (비정상일 시) 포상금 지급]의 절차대로 진행이 됩니다. 현장점검 결과 비정상의 경우 별도 공문(등기우편)이 발송됩니다.

기타 문의사항은 오일콜센터 1588-5166으로 문의하시면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