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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채를 많이 먹으면 좋다고 마트에서 항상 야채를 듬뿍 사가지고 오면 다 먹지도 못하고 버리는 경우가 많은데요.

시들시들해진 야채를 1분 만에 다시금 싱싱하게 돌리는 마법같은 방법이 있습니다.

오늘은 이렇게 잘못 보관해서 시들해진 야채들을 싱싱하게 돌려주도록 씻는 방법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죽은 야채 살리는 방법

식재료마다 모두 다른 보관법들 다 잊으셔도 됩니다.

대충 보관하고 대신 요리할때 딱 1분만 투자한다면 방금 산 것처럼 식재료를 되살릴 수 있습니다.

식초나 설탕 필요 없이 물로도 죽은 야채 살리는 방법 지금부터 알려드리겠습니다.

이 방법은 채소와 육류,해산물 모두에게 사용가능하고 고기의 누린내와 생선의 비린내도 잡아주는 방법이니 두고 두고 활용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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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소

수분이 빠져나가 시들시들해진 채소를 찬물에 담궈서 깨끗히 씻습니다.

다 씻었으면 양동이에 차가운 물을 받습니다.

그리고 끓는 물을 차가운 물을 넣은 만큼 1:1의 비율로 넣습니다.

그러면 물의 온도가 대략 50도로 맞춰집니다.

플러스 마이너스 3도 정도는 괜찮습니다.

이제 여기에 시든 채소를 담궈줍니다.

이제 1분만 기다렸다가 빼면 아주 싱싱하게 변해 있는 걸 볼 수 있습니다.

원리를 알려드릴게요.

50도의 물에 채소를 담그게 되면 열에 의해 채소의 기공이 잠깐 열립니다.

그 뒤에 삼투압 현상에 의해서 농도가 높은 채소 쪽으로 물이 빨려 들어가게 됩니다.

그래서 수분기를 잃은 채소가 탱탱해지는 원리를 이용한 방법입니다.

이렇게 푸른잎 채소는 1분만 담궈두고 두꺼운 채소는 3분 동안 담그면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사실 이 방법은 이전에 소개드린 적이 있는데요.

👉 “진짜 마술같아요” 과학자가 알려주는 시든 채소도 싱싱하게 만드는 세척 방법

그때는 일본 과학자가 채소만을 가지고 실험을 했다면 아래는 국내에서 실험한 생선과 고기의 잡내를 없애는 방법입니다.

해산물과 육류 씻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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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이 방법은 채소 외에도 육류, 해산물에도 사용 가능하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럼 50도의 물에 고기나 생선을 담그면 어떻게 될까요?

kbs 생생정보통에서 재미있는 실험을 했습니다.

✅ 영상 바로가기 👉

50도의 물에 세척한 고기와생선을 구워서 세척하지않고 바로 구운 고기와 생선을 주부님들께 시식하고 평가를 받았습니다.

그 결과 50도의 물에 세척한 고기와 생선이 모두 담백하고 비린내가 없다고 평가했다고하니 효과가 분명히 있어 보입니다.

실제로 고기나 생선의 잡내와 비린내의 주 성분은 상온의 물보다 50도의 물에서 더 잘 녹아 씻겨 내려간다고 합니다.

단 얇은 고기는 50도에서 익을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또 50도에 담근 고기나 생선은 찬물로 한 번 헹궈 탱탱함을 살려주시면 더 좋습니다.

이렇게 50도의 물을 활용해서 시든 채소를 살려내고 고기와 생선의 비린내를 잡는 세척법을 알아봤습니다.

앞으로 식재료는 끓는 물 반, 차가운 물 반 섞은 50도의 물에 담구고 세척해서 요리하면 맛도 더 좋아지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