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0301_3_좋은소금-2

전남 신안에서 생산되는 소금은 우리나라 전체 유통량의 75%를 차지할 정도로 소금 생산지로 유명한 곳입니다.

좋은 소금으로 만든 요리는 맛을 바꿀 정도로 중요한데요. 흔히 고급 스테이크를 먹으러 갔을 때 나오는 라돈 소금 같이 최상품의 소금은 특별히 취급되기도 하죠.

오늘은 신안의 소금생산의 달인이 알려주는 ‘좋은 소금 고르는 법’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좋은 소금 고르는 법

소금은 바닷물 염도 25% 이상일 때 만들어지는데요.

육지와 가까운 곳의 바닷물이 2%, 먼 바다의 염도가 5% 정도라는 것을 감안하면 소금을 만드는 바닷물은 굉장히 짠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염전에서는 바닷물의 염도를 10% 정도로 올린 뒤 이 물을 가둬서 소금을 생산하게 되는데요.

강한 햇볕 아래에서 바람이 불며 높은 온도일 수록 소금이 잘 만들어집니다.

위의 조건이 형성된 곳에서 소금이 생산되면 거의 만 하루만에 소금이 될 정도로 빨리 만들어지게 됩니다.

단, 소금 결정이 만들어지면 2~3일 이내에 걷어야한다고 하네요. 시간이 지나면 알갱이가 더 단단해지고 염도가 높아지는 이유 때문이라는데요.

좋은 소금이란?

좋은 소금은 결정이 만들어진지 3일안에 거둬서 바닷물에 방치되지 않은 소금을 말합니다.

빠른 시간에 거둬서 바닷물과 공기의 오염이 없는 소금이 좋은 소금인데요. 이런 소금의 좋은 예시는 아래를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 좋은 소금 보기 👉

이런 좋은 소금을 육안으로 구분하는 방법은 아래와 같습니다.

  • 1) 소금에서 우윳빛이 난다
  • 2) 알갱이가 잘 부서진다
  • 3) 나쁜 소금은 얼음처럼 투명한 빛깔이다
  • 4) 나쁜 소금은 알갱이가 단단하다 (3일 이내 걷지 않았음)

소금의 달인이 말하길 ‘나쁜 소금으로 젓갈을 담그면 젓갈이 상할 정도로 독하다’고 하는데요. 오늘 소개드린 좋은 소금 고르는 법 참고하셔서 소금을 고르시길 바랍니다.

함께 보면 좋은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