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몸에 이상이 생기거나 사고로 인해 다쳤을 경우 구급차를 이용하게 되는 경우가 있는데요.
이럴 때 이용할 수 있는 구급차는 119 외에도 민간 구급차, 일반 구급차 등 다양한 종류가 있습니다.
그런데 급하다고 아무 구급차나 탔다가는 꽤 비싼 비용을 지불해야할 수 있어요.
구급차 색깔 구별해야 하는 이유
일단, 119 구급차는 아시다시피 비용 부담이 없습니다.
무료로 이용할 수가 있는데요.
위급 상황에서만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굉장히 위중한 상황에 대중교통이나 혼자서 거동이 어려운 경우에 탑승할 수 있습니다.
119 외의 구급차를 ‘민간 사설 구급차’라고 하는데요.
이 민간 사설 구급차에는 2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일반 구급차
일반 구급차는 외부에 ‘초록색 띠‘를 두르고 있는 것이 외관 상 특징인데요.
차량 내부에 별도의 의료장비가 포함돼 있지 않아 오직 ‘환자 이송용’으로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일반 구급차의 주 용도는 환자 이송, 환주 후송 등의 목적으로 사용되며 비용은 10km까지 3만 원으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만약 10km를 초과할 시 1km당 1천 원의 추가 비용이 발생하게 됩니다.
또한 응급구조사 등 의료진이 동승할 경우엔 1만 5천 원이 추가됩니다.
특수 구급차
특수 구급차는 ‘빨간색 띠‘를 두르고 있는 것이 외관 상 특징인데요.
특수 구급차는 10km까지 7만 5천 원으로 이용 가능하며 추가 거리 발생 시, 1km당 1천300원의 추가 비용이 발생합니다.
특수 구급차의 경우 상태가 위중하거나 응급처치가 필요한 환자를 이송하는 ‘응급출동용’이며 더욱 빠른 후송이 가능한 것이 특징입니다.
그렇기에 경미한 증상인데 급하다고 특수 구급차를 이용한다면 기본적으로 7만 5천 원의 비용을 반드시 지불해야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