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 자동차 27

운전하는 분들은 누구나 본인 차를 소중하게 여기실텐데요. 오늘같이 비오는 날은 실컷 세차한 게 무용지물이 되어 속상하고, 주차할 때 옆 차가 문콕하지는 않을까 걱정하고…

오늘은 차량을 운전하다 보면 생각지 못하게 찾아오는 불청객. 타르 제거하는 방법에 대해 알려드리려 합니다. 가끔 자동차 하부에 타르가 시커멓게 묻어있어 어찌나 짜증이 나는지요… 10초 만에 없애는 방법이 있어 소개해드리겠습니다.

10초 만에 타르 제거하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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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하다 보면 타르는 자동차 하부에서 주로 볼 수 있습니다. 가만히 두면 보기에 미관상 좋지 않을뿐더러 오래도록 방치하면 타르가 굳어서 제거하는데 더 어려워지게 됩니다.

특히 타르가 잘 묻는 환경이 있는데요.

주행 중 도로 공사하는 현장을 지나갈 때 타르가 묻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따라서 가급적이면 공사현장을 지나갈 때는 저속으로 주행하셔서 타르가 차량에 묻지 않게 운전하는게 좋습니다.

타르란?

타르는 정유공정의 부산물로 만들어지는 아스팔트 찌꺼기로 검은색의 끈적끈적한 액체를 말하는데요. 워낙 끈적거리는 특성 때문에 자동차에 붙으면 달라붙어 쉽사리 떨어지지 않고 벗겨내기 위해 문지르면 오히려 타르가 퍼져서 얼룩처럼 더더욱 지저분해지게 됩니다.

그래서 타르를 제거하려고 타르 제거제를 사서 제거하기도 하는데요.

굳이 돈 주고 제거제를 사지 않고도 제거할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아마 집에 테이프 자국 떼는 걸로 고민해본 분들이라면 한번쯤 이거 응용해보면 좋겠는데? 라고 생각해보셨을 법 한데요. 바로 아세톤이나 애프킬라를 이용해서 하는 방법이죠.

타르 제거하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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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테이프 자국과는 다르게 무턱대고 아세톤, 모기약을 뿌리고 닦게 되면 자동차 도장면에 잔 스크래치가 생기는 등 오히려 부작용만 생깁니다.

스크래치 등의 부작용 없이 제거하려면 극세사 타올에 아세톤, 모기약을 뿌려서 타르가 묻은 부분을 전체적으로 한번 쓰윽 닦아주고 ‘기다려줘야’ 합니다.

충분히 녹을때까지 기다린 후에 다시 약을 뿌리고 살살 닦아주면 아주 쉽게 제거하실 수 있는데요. 20~30초 정도만 기다렸다가 닦아주셔도 충분합니다.

굳이 돈 들이지 않고 집에 있는 아세톤이나 모기약을 활용해서 제거할 수 도 있으니 차에 타르가 묻었다면 이 방법으로 닦아보시기 바랍니다.

비슷하게 차에 생긴 얼룩을 제거할 수 있는 방법이 있는데요. 자동차 후방 카메라가 잘 보이지 않을 때는 아래 방법으로 닦아 보시기 바랍니다. 굉장히 쉽고 유용한 방법이예요.

👉 “연필 한자루면 됩니다” 60만 자동차 유튜버가 알려주는 후방카메라 닦는 방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