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코로나가 해제되고 해외여행을 계획하거나 다녀오시는 분들이 굉장히 많이 늘었습니다.
시차가 바뀌는 해외여행지를 방문하면 바뀐 시차로 인해 피로감이 극대화되는데요. 여행을 다녀와서까지 시차적응하느라 애를 먹곤 하죠.
오늘은 시차 적응에는 이골이 난 듯 한 우주 비행사가 알려주는 시차 적응 꿀팁 2가지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시차 적응 방법 2가지
최근 무려 우주를 두 번이나 여행한 우주 비행사가 시차 극복법을 공유해 인터넷에서 관심을 끌고 있는데요.
미국 매체 트래블 앤 레저가 나사 우주 비행사 마이크 마시미노의 시차 극복법을 소개했습니다.
마이크 마시미노가 말하길 시차 극복 방법은 딱 2가지를 지키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밝혔는데요.
시차 적응을 위한 팁 #1
시차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절대적으로 ‘빛에 노출되는 시간을 조절’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이게 무슨 말이냐?
한국 기준 동쪽으로 여행하는 경우 시차가 6시간 이내라면 아침에 빛을 쬐고, 7시간 이상이라면 오후에 볕을 쬐는 것이 좋다는 의미입니다.
서쪽의 경우에는 반대로 6시간 이내라면 오후에 빛을 쬐고, 7시간 이상이라면 오전에 햇볕을 쬐는 것이 좋겠죠.
이 밖에도 한국 기준 동쪽으로 향하는 비행에서는 출발 3일 전부터 매일 1시간씩 늦게 일어나면 시차 적응에 큰 도움이 됩니다.
반대로 서쪽으로 향하는 비행에서는 출발 3일 전부터 매일 1시간씩 일찍 일어나면 시차적응이 큰 도움이 됩니다.
시차 적응을 위한 팁 #2
마이크 마시미노는 시차 극복 두 번째 팁으로 카페인 섭취를 억제해야 한다고 전했습니다.
카페인은 인공적으로 교감 신경을 자극해서 수면을 방해하는데요.
졸리거나 피로감으로 인해 한잔의 커피를 마시는 경우가 많은데 시차적응을 하는 시기에는 이런 행동이 시차 적응에 부적절한 영향을 줄 가능성이 크다는 지적입니다.
반대로 멜라토닌 섭취는 권장했는데요.
한국 기준 동쪽으로 여행하는 경우에는 취침 2시간 전에 멜라토닌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서쪽으로 여행하는 경우 멜라토닌 복용이 큰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