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래하고 나서 기분좋게 향기나는 옷을 입으면 기분이 좋은데요.
그래서 섬유유연제를 한번 쓴 분들은 점차 넣는 양을 늘리기도 하는 경우가 자주 생깁니다.
하지만 아무렇게나 넣으면 빨래감이 상하는 경우가 있는데요.
섬유유연제 사용 시 손상되는 빨래
섬유유연제를 사용하는 것이 오히려 독으로 작용하는 세탁물도 있습니다.
바로 ‘수건’과 ‘이불’인데요.
수건은 물을 흡수하기 위한 올이 매우 많습니다.
섬유유연제는 수건의 섬유를 약하게 만드는데요.
그 때문에 물 흡수력이 떨어지면 수건의 수명이 단축되게 됩니다.
극세사 이불에도 섬유유연제는 좋지 않은데요.
극세사 이불 특유의 부드러운 촉감과 보온 능력이 떨어지게 됩니다.
구스 이불 역시 섬유유연제를 넣어서 헹구면 기능성이 떨어지므로 사용에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섬유유연제 넣는 타이밍
섬유유연제 효과를 제대로 보려면 타이밍을 잘 조절해야하는데요.
섬유유연제는 양이온계 계면활성제가 사용되는데 음이온계 계면활성제가 주요 성분인 세탁세제와 함께 넣으면 세척 성능과 유연 성능을 모두 놓치게 됩니다.
세제와 섬유유연제를 넣는 칸이 구분되지 않은 통돌이 세탁기를 쓴다면, 유연제는 세탁 마지막 헹굼 과정에 별도로 넣어야 하겠습니다.
섬유유연제 얼마나 넣어야 할까?
이전에 한번 소개드린 적이 있는데요.
섬유유연제 향기 많이 내려고 많이 넣으면 그냥 길바닥에 버리는 셈입니다.
아래 글을 보시고 괜한 유연제 버리지 마시고 적정량을 투입하시기 바랍니다.
👉 “이렇게 쓴 분들 섬유유연제 버린겁니다” 살림전문가가 알려주는 세탁할 때 섬유유연제 제대로 사용하는 방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