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날씨가 다소 따뜻해지면서 중국발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데요.
이럴 때 집이나 차량에 공기청정기가 있으면 참 좋죠.
별도로 사려면 어느정도의 지출은 생각해야하는데, 혹시 여러분 차량에는 공기청정기가 기본 탑재 되어있다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운전자들이 잘 모르는 공기청정기능
현대 기아차는 2018년형부터 공기 청정 모드를 탑재하고 있습니다.
허나 쉽게 찾기는 어려운데요.
따로 버튼을 마련해 놓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아마 메뉴얼을 꼼꼼히 보는 분들은 발견하셨을텐데요.
사용방법
사실 구동 방법은 간단합니다.
내기 순환 버튼을 2초간 눌러 주면 됩니다.
그러면 내기 순환 버튼이 깜박이며 동작을 시작합니다.
자동차의 ‘공기 청정 모드’는 에어컨 필터를 활용해 일정 시간 차 안 공기를 정화시킵니다.
꼭 이 기능을 사용하지 않고 내기 순환으로 바람 세기를 높여도 효과는 비슷합니다.
하지만 내기 순환모드의 단점은 오래 사용할 시 실내 이산화탄소 농도가 높아진다는 문제가 있는데요.
이 때문에 졸음운전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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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 청정 모드’를 활용하면 보통 5분 동안만 유지되고 이전의 공조 설정대로 돌아옵니다.
르노삼성 차량에도 에어 퀄리티 모드라고 비슷한 기능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 기능은 정말 메늉러을 꼼꼼히 읽는 분들도 꽤 많은 양의 메뉴얼을 집중해서 읽지 않는 이상은 발견하기 힘든 편이라 잘 모르는 운전자분들이 많습니다.
에어컨 필터는 정기적으로 관리하자
공기 청정 모드는 공조용 필터를 활용하기 때문에 실내 공기질을 개선하려면 필터 관리는 필수입니다.
일반적인 운전자들은 엔진 오일 교체 시기에 맞춰 오일 필터와 공조용 필터를 함께 교환하는 편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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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를 기준으로 공조용 에어필터는 1만5,000km 주기로 교체를 권장합니다.
보태어 대기 오염이 심한 도시 지역이나 먼지가 많은 비포장도로 등을 장기간 운전하는 경우는 수시로 점검해 조기 교체를 추천하고 있습니다.
또한 시트와 매트, 실내 트림에 먼지가 쌓여 있지 않도록 관리를 해주어야 쾌적한 차 안 공기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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