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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회식에 이어 신년이라고 또 회식, 각종 모임이 많으실텐데요.

새해 다짐으로 술을 줄이겠노라 다짐을 했지만 사회생활은 그런 다짐이 무색하게 계속해서 생기곤 합니다.

오늘은 혈당을 걱정하는 분들이 참고하면 좋은 내용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당뇨 있다면 이 술 마시는게 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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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 환자는 술을 마시는게 좋지 않다는 것은 잘 아실텐데요.

하지만 사회생활을 하면서 어쩔 수 없이 마신다면 그나마 혈당 수치에 영향을 적게 주는 술로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럼 어떤 술이 혈당 수치에 적게 영향을 주는 술일까요?

맥주보다 당질 적은 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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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서울병원과 고대안산병원 연구팀에서는 최근 당뇨병이 있는 환자를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를 발표했는데요.

당뇨 전 단계이거나 당뇨병이 있는 환자는 맥주나 소주를 2~3잔(알코올 30g 미만) 마셔도 담도암 발병 위험이 커질 수 있다는 결과 내었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좀 더 흥미로운 내용이 있는데요.

술을 어쩔 수 없이 먹어야만 하는 상황이라면 맥주, 와인, 막걸리 등의 양조주 대신 소주, 위스키, 브랜디 등의 증류주를 마시는 것이 낫다고 합니다.

왜냐면 양조주는 알코올과 함께 다량의 ‘당질’이 포함돼 있기 때문이라는데요.

증류주는 당질이 거의 함유되지 않은 술입니다.

1단위 당 당질

알코올 음료의 1교환 단위는 아래와 같은데요.

📌 알코올 음료의 1교환 단위 (삼성서울병원 자료)

1단위당 소주와 위스키는 당질이 0g인 반면 막걸리, 맥주, 와인 등은 약 2~8g의 당질이 있다고 합니다.

단, 당질이 적더라도 당뇨 환자들이라면 딱 한 잔만 마시는 것이 최대치로 권장된다고 하는데요.

증류주가 양조주 대비 양이 적어 적정량을 지키기 어려워 문제라고 합니다.

또한 한 잔의 음주가 허용되는 전제가 합병증이 없고, 간질환을 동반치 않으며 혈당 조절이 양호한 상태일 때 가능하니 웬만해서는 드시지 않는 것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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