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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은 최근 본인 유튜브에 연재 중인 ‘님아 그 시장을 가오’ 제주편에서 오랜만에 양조장을 방문했는데요.

3년 전 SBS ‘맛남의 광장’에서 귤 농가들이 어렵게 출자해 만든 이곳을 알린바가 있었습니다.

당시 원료 살 돈도 없이 시작해 빚만 늘어가는 상황을 토로한 시트러스 대표와 공장장이었는데요.

당시 김공률 시트러스 대표와 이용익 공장장은 “농가들이 돈이 없어 사업에 필요한 최소 비용만 어렵게 구해서 창업했다. 원료 살 돈도 없이 시작하다 보니 빚만 늘어나고 있어 막막한 상황”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이날 백종원은 김 대표에게 신례명주와 미상25를 구입, 돼지두루치기 전문점을 방문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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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은 “미상은 물이랑 1:1 비율로 섞어 먹는게 최고”라며 스태프와 함께 잔을 부딪히며 맛을 음미했습니다.

그는 유리잔에 얼음을 채운 뒤 물과 미상25를 1대 1 비율로 섞어 마시며 맛을 극찬했는데요. 스태프들 역시 백종원이 준 술을 마시며 감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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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영상이 공개된 후 시트러스의 귤주는 불티나게 팔렸는데요.

9일 기준 신례명주와 미상25는 품절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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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트러스 측은 공지에서 “신례명주는 오크통 숙성 제품 특성상 매월 한정 수량으로 생산하고 있다. 12월 말 마지막 생산을 앞두고 있으며 재고가 준비되는 대로 안내해드리겠다”고 부랴부랴 갑작스런 품절사태에 대해 소비자들에게 이후 생산을 위한 계획을 밝혔습니다.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백종원의 노력으로 그가 향하는 발길이면 많은 점포가 살아나고 매출이 상승하는 긍정적인 효과를 낳고 있는데요.

이번 제주영상에서도 폐점 직전의 업체를 살리는 등 백종원 효과는 지속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이 글을 올리는 현 시점에는 신례명주는 여전히 품절이고 미상25는 온라인 구매가 가능한 것으로 보이네요.

단, 지나친 음주는 건강을 헤칠 수 있으니 건강에 유의하면서 드시는게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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