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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방송에서 이효리가 샤워하면서 소변을 본다고 해서 화제가 된 적이 있었는데요.

‘거기서 어떻게 소변을 봐~’ 라며 생각하시겠지만 의외로 많은 사람들이 샤워 중 소변을 같이 해결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샤워할 때 소변보면 위험한 경우에 대해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샤워할 때 소변보면 위험한 경우

미국 잡지 ‘리더스 다이제스트’의 건강 포털 더헬시에서는 ‘샤워 중 소변의 장단점’을 소개했는데요.

영국의 여론조사에 의하면 실제 샤워할 때 소변을 본다고 응답한 경우가 58%나 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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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변은 신체의 액체 폐기물인데요.

신장이 이를 걸러내고 나면 물, 소금, 전해질, 요소, 요산이라는 화학 물질의 혼합물이 남게 됩니다.

국내나 해외에서도 예로부터 많은 분들이 소변을 마시면 질병치료에 도움이 된다는 허황된 이야기를 믿는 분들이 많았는데요.

실제로는 이를 뒷받침할 과학적 증거는 없습니다.

소변은 박테리아(세균)를 포함하고 있어 살균이 되지 않습니다.

샤워할 때 소변을 보는 행위 자체는 크게 위험하진 않지만 몇가지 위험한 경우가 있어 아래와 같이 주의가 필요하다고 전문가들은 언급을 했는데요.

소변이 위험한 케이스

기본적으로 건강한 상태의 분들이라도 샤워 중 소변을 볼 시 몸에 묻지 않도록 비누와 물로 씻어야 하는데요.

특히 여성 분들은 배수구로 직접 소변을 보면서 소변이 발 주위에 고이지 않게 주의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샤워 중 소변볼 시 더욱 주의가 필요한 위험군들이 있는데요.

잘못하면 샤워실 전체가 바이러스로 뒤덮이는 상태가 생길 수도 있는 경우입니다.

그것은 바로 요로감염증이 있는 분들인데요.

요로감염증이 있는 사람이 샤워 중 본 소변 속의 나쁜 박테리아가 베인 상처로 들어가면 추가 감염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요로감염증 환자는 다른 사람과 함께 샤워하는 것을 가능한 한 피하는 게 좋습니다.

특히 습기가 많은 날씨에는 샤워실이 박테리아와 효모로 가득 뒤덮히는 상태가 될 수 있으니 절대 주의하셔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