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0315_1_커피를끊어야-5

지난해만 불면증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수가 약 65만명이 넘는다고 하는데요.

잠을 너무 적게 자거나 수면 도중 깨면 피로를 해소할 시간이 줄어들어 기억력, 집중력이 떨어지고 우울증이 생기게 됩니다.

오늘은 대한수면학회장이 알려주는 잠 잘자는 방법과 주의사항을 알려드리겠습니다.

대한수면학회장이 알려주는 잠 잘자는 방법

211220_2_잠잘자는방법-0

“운동으로 몸을 관리하듯 수면도 제대로 된 준비와 습관으로 투자해야 양과 질을 모두 챙길 수 있다” – 대한수면학회장 정기영 서울대병원 신경과 교수님의 이야기입니다.

(기사출처 : 한경사회)

스트레스로 인해 잠에 못드는 경우는 누구나 생길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증상이 2주 이상 계속될 경우 만성 불면증으로 악화될 수 있다고 하는데요.

불면증 환자들 중 애주가거나 애주가가 아니라도 술을 마시면 ‘잠이 잘 온다’는 생각에 알코올을 가까이 하게 되기도 합니다.

허나 이는 불면증을 오히려 악화시킨다는게 정 교수님의 설명입니다.

211220_2_잠잘자는방법-1

알코올이 불면증에 좋지 않은 이유

알코올은 수면 유도 효과가 있긴 하지만 혈중 알코올 농도가 낮아지면 반사작용으로 뇌를 각성시키고 렘수면과 숙면을 방해한다고 하는데요.

잠들기 전 와인을 한두 잔씩 마시면 잠이 잘오고 혈액 순환이 잘된다는 사실이 입소문처럼 퍼지면서 많은 분들이 이렇게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허나 이 습관 역시도 오히려 ‘스스로 잘 수 있는 능력’을 떨어뜨립니다.

결국 1~2병씩 마시지 않으면 잠을 자지 못하게 되는 결과를 초래하게 됩니다.

211220_2_잠잘자는방법-3

해결방안

정교수님이 제안하는 해결방안은 잠들기 전 최소 4시간 전부터 식사를 하지 말라고 하는데요.

사람의 신체기관은 저녁 시간이 되면 수면을 준비하는 모드로 변하는데 야식을 먹게 되면 다시 일하는 모드로 바뀌게 된다고 합니다.

“너무 늦은 시간대 식사가 수면의 질을 떨어뜨리는 이유”라 콕집어 말씀하시는데요.

물을 마시거나 우유 한컵, 바나나 한 개 정도는 숙면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합니다.

잠 잘자는 방법 참고하셔서 수면의 질을 높이시기 바랍니다.

>> 관련글 : “이런 증상 보이면 당장 끊으세요” 지금 당장 커피를 끊어야 하는 내 몸에서 보내는 위험신호 7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