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블로그나 매체들에서 고무장갑 재활용하는 꿀팁이라며 많이들 알려진 정보가 있는데요. 막상 따라해봤더니 도움은 안되고 오히려 더 망치는 결과가 나온 것들이 있었습니다. 유튜브 조회수 120만이나 나온 잘못된 고무장갑 재활용 상식 3가지 알려드릴게요.
잘못된 고무장갑 재활용 상식들
탄산음료 마개
맥주나 콜라 사이다 등 탄산음료를 마시고 난 뒤에는 병따개를 이미 버렸거나 다시 끼울 수 없기 때문에 이럴 때 고무장갑 손가락 부분을 잘라서 쓰면 된다고 알려져있는데요. 이거 절대 하시면 안됩니다.
이렇게 끼워놓을 경우…
처음에는 편리할지 몰라도 조금 있으면 음료에 고무냄새가 베어서 전부 버려야한다고 하네요. 이런 방식 보다는 차라리 다이소에 있는 와인마개를 이용하는 편이 더 나을 것 같습니다.
논슬립 옷걸이
못쓰는 고무장갑 손목부분을 1~2cm 간격으로 잘라 보관해두었다가 옷걸이에 논슬립패드로 쓰라는 재활용팁도 많이 알려져있는데요. 겉보기에는 괜찮아보이지만 막상 이 방법을 쓸 경우 굉장히 골치아픈 일이 생깁니다.
고무가 옷에 달라붙어서 눌러붙는 경우도 생기구요. 몇번 쓰다보면 옷을 버려야하는 지경에 이르게 된다고 하네요. 괜히 고무장갑 재활용한답시고 했다가 멀쩡한 옷을 버려야하는 경우는 없어야겠습니다.
작게 잘라서 보관
손가락부분, 손목부분을 잘라서 활용한다고 보관할 때 뭉쳐서 보관하게 되면 자른 고무들끼리 눌러붙어서 결국 못쓰게 됩니다. 잘라놓은 고무들을 보관할 때는 일회용 비닐에 겹겹이 쌓으셔서 보관하시면 좋습니다.
고무장갑 수선 팁
그럼 구멍난 고무장갑은 어떻게 수선을 하면 좋을까요? 완전히 뜯어져버린 고무장갑은 위에 언급된 재활용 방법 외에도 다른 방식으로 재활용을 하시되 살짝 구멍만 난 경우는 아래 방법으로 수선하시면 물이 새지 않고 계속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집에 응급치료용으로 메디폼 하나씩 구비해두고 계실텐데요. 이걸 활용하는 것입니다.
고무장갑을 안으로 뒤집어 놓은 뒤에 메디폼을 모양에 맞게 잘라서 하나씩 쭉 땡겨서 붙여줍니다. 그러면 물이 새지 않고 계속 고무장갑을 사용할 수 있게 되는데요.
이렇게 간단히 고무장갑 수석이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잘못된 고무장갑 재활용 방법, 유익한 팁이 되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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