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쁜 생활 속에서 따뜻한 아침식사 한끼 챙기기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많은 분들이 간단하게 때우거나 거르는 경우가 허다한데요.
하지만 아무거나 대충 먹으면 절대 안될 것 같습니다. 열심히 챙겨 먹은 아침식사가 오히려 내 위장을 망칠 수도 있기 때문인데요.
오늘은 아침 공복에 피해야 할 음식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아침 공복에 피해야 할 음식
우유
우유에 들어 있는 칼슘과 카제인이라는 단백질 성분이 위산을 촉진해서 위벽에 자극을 줄 수 있습니다.
이 때 위장의 연동 운동을 촉진 시켜 체내 흡수 전에 대장으로 빠져나갑니다.
따라서 공복보다는 식사 후나 다른 간식과 함께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바나나
공복에 섭취하면 혈액에 마그네슘 수치가 높아지며 혈관 속 칼륨과 불균형을 초래해 심혈관에 무리를 줄 수 있습니다.
가능하면 저녁 식사 후에 드시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커피
기상 직후 빈속에 커피를 마시는 경우가 있는데요.
커피의 카페인 성분으로 위산분비가 증가해 위의 산도가 높아져 위벽이 약한 사람들은 속쓰림이나 소화불량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모닝커피 보다는 음식 섭취 후 30분이나 1시간 뒤에 드시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고구마
고구마에 함유된 타닌과 아교질 성분이 위벽을 자극해 위산이 많이 분비돼서 속쓰림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또한 당뇨병 환자가 빈속에 고구마를 먹으면 혈당이 급격하게 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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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
감에는 펙틴, 타닌이 풍부한데 이 성분들이 위산과 결합하면 화학반응을 일으켜 ‘위석’을 만들 수 있다고 합니다.
즉 위산 반응으로 소화장애와 복통을 유발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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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토
팩틴 성분이 위산과 만나면 화학반응을 일으켜 융해되지 않는 덩어리로 변합니다.
이 것이 위장을 막아 내부 압력이 높아지며 위장이 부풀어져서 소화불량과 위궤양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산도높은 과일
새콤한 과일에는 다양한 산 성분이 들어있는데 공복에 산성 음식을 먹으면 위에서 이들이 합쳐져 위점막을 강하게 자극하게 됩니다.
이 때 상처가 생기고 손상되어 위장 질환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이렇게 아침 공복에 섭취하면 좋지 않은 음식들을 알려드렸는데요.
무심결에 먹었던 음식이 오히려 건강에 좋지 않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위에 자극을 주지 않는 식품과 함께 섭취하시거나 가급적이면 공복에는 피하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