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변의 상태 및 색깔, 냄새를 통해 몸속 소화기관의 질병을 유추해 볼 수 있다고 합니다.
그 중 에서도 침묵의 암인 대장암을 초기에 발견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고 하는데요.
대변을 통해 초기에 대장암을 알아 볼 수 있는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대변으로 알 수 있는 대장암 증상들
대변의 모양 및 굵기
지나치게 묽지도 딱딱하지도 않으며 적당히 굵은 대변은 건강상태가 좋다고 볼 수 있습니다.
평소보다 가늘다면 주로 식사를 제대로 챙겨먹지 못했을 때 흔히 볼 수 있는 대변 모양인데요.
이는 영양 상태가 좋지 않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대장이나 직장에 암 발생시에도 대변이 가늘어 질 수 있으며 가는 변을 계속 본다면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아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대변의 색깔
붉은색 혈변
소화기관의 하부에서 발생한 출혈이 원인일 수 있으며 피가 섞인 변으로 인해 붉은 변을 볼 수 있다고 합니다.
이는 대장이나 직장 쪽 질환을 의심할 수 있는 증상입니다.
흑변
소화기관의 상부의 출혈을 의심할 수 있으며 혈액이 위산 등에 의한 소화기관 출혈로 인해 흑변을 볼 수 있다고 하네요.
평소 속이 자주 쓰리고 흑변을 본다면 위염이나 소화성 궤양을 의심 해 볼 수 있으며 위암의 경우에도 해당되니 이유 없는 흑변은 병원 검진을 추천 합니다.
흰색, 회색변
담즙이 제대로 나오지 않아 대변에 잘 섞이지 않은 경우입니다.
담도 폐쇄, 담석이나 담남염의 경우 회색 변을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췌장염에 걸렸을 경우 소화되지 못한 기름 성분으로 인해 흰색변을 볼 수 있다고 합니다.
대변의 냄새
장내 미생물에 따라 대변에서 나는 냄새가 달라지는데요.
몸에 이로운 유익균이 많은 경우 구수한 냄새가 나지만 유해균이 증식한다면 유해물질을 만들어 내면서 독한 냄새를 풍깁니다.
몸속 섬유질이 부족하거나 단백질 함유가 높은 육류를 자주 섭취해도 냄새가 심해질 수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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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내 미생물 환경은 섭취한 음식에 따라 달라지므로 냄새가 평소와 다르다고 해서 무조건 내원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몇 가지 냄새의 경우 심각한 질환일 수 있으니 평소와 다른 상태의 대변을 볼 경우 조심하셔야 하겠습니다.
50세 이상은 5년에 한번 정기적인 대장내시경 검사를 통해 대장암 발병 위험을 낮추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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