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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자 분들이라면 오토스탑이라는 기능에 대해 한번쯤은 들어보셨을텐데요.

꺼두고 쓰는 분들도 계실거고 항상 켜고 운전하시는 분도 계실겁니다.

운전하시는 분들이라면 한번씩은 써보셨을 오토스탑 기능에 대해 파해쳐 보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오토스탑이란?

스탑앤고, 공회전 제한장치라고도 합니다.

정지할 때 시동이 꺼지고 출발할 때 시동이 켜지는 기능을 말하는데요.

배출가스를 저감시키고 연비를 향상시키기 위해 과거 경제운전방법을 시스템화 시킨 기능입니다.

오토스탑 기능이 만들어진 이유는 환경적인 요인을 계속적으로 문제삼아 배출가스를 줄여야 하기때문에 만들어지게 되었는데요.

오토스탑 기능의 경제적 효과

오토스탑 기능의 효과를 알아보기 위해 연료분사량 실험을 진행해본 결과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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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동이 걸려있을때 연료 분사량 7mm3 -> 시동이 꺼진생태 연료 분사량 0mm3 -> 다시 시동을 키면 34mm3까지 올라가는 연료분사량을 볼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켜졌다 꺼졌다를 반복하면 최종적으로는 연료분사량이 많아지게 되어 평균 연료분사량이 높아지는 단점으로 볼 수도 있게 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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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론적으로는 연비에 이득이 된다는게 맞는말이지만 현실에서는 사실 그렇지 않다는 것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었는데요.

일단 우리가 시동을 걸게되면 기동모터, 엔진 배기량에 따라 다르겠지만 전기를 엄청 많이 뽑아갑니다.

보통 100암페어 이상 되며 또 뽑아간 만큼 배터리 충전도 필요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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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오토스탑으로 인해 배터리 수명이 짧아질수 밖에 없습니다.

또한 시동을 걸었다 꺼졌다를 반복하게 되면 엔진 수명을 단축시키는 결과를 초래할 수도 있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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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스탑을 잘 쓰는 사람과 잘 쓰지 않는 사람을 비교했더니 잘 쓰지 않는 사람의 자동차의 배터리, 엔진, 미션 등이 더 오래가는 경우도 있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차량의 상태와 운전자의 운전 습관, 평소 운행거리나 운행하는 장소에 따라 실험 결과는 달라질수 있어 섯불리 어느 것이 더 좋다고는 말하기 어렵다고 하네요.

정리하자면 오토스탑의 장점은 아래와 같습니다.

1. 연비가 좋아진다 : 시동이 꺼짐으로 연비소비가 없다.

2. 배출가스 감소 : 시동이 꺼짐으로 배출가스 감소

3. 정차시 소음감소 : 시동이 꺼짐으로 소음감소

오토스탑의 단점은 대표적으로 아래로 정리될 수 있는데요.

1. 배터리 다량 소모로 수명 단축 가능성 존재

2. 엔진, 발전기 수명 단축 가능성 존재

3. 사용 안했을때보다 잦은 정비 가능성 존재

이 결과를 바탕으로 운전자 분들이 어떤 면에 더 이득이 될지, 운전자 본인의 성향에 맞는지를 판단하여 기능 사용여부를 결정하시면 되겠습니다.

>> 관련글 : “급발진의 원인이 될수도…” 자동차 명장이 ‘절대’ 하지말라는 자동차 시동 습관

유튜브 박병일의 명장본색에서 소개해준 내용입니다. 영상으로 보실 분들은 아래 링크를 확인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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