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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조기를 사용하면 옷들이 줄어들어서 속상했던 경험 많으실텐데요.

건조기를 안쓰자니 힘들고… 쓰자니 옷은 상하고…

오늘은 건조기로 옷감이 수축되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 소개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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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조기 옷 줄어들지 않는 방법 6가지

1. 옷감이랑 친해지세요
옷을 좀 땡겨보면 늘어나는 옷들이 있습니다. 잘 늘어난다는 것은 잘 줄기도한다는 뜻인데요.

그래서, 옷을 늘려보았을 때, 늘어난다면 이건 백퍼센트 건조기에서 줄어들 가능성이 있으니, 따로 자연건조를 하셔야 합니다.

2. 케어라벨이랑 친해지세요
옷을 뒤집어보면 있는걸 케어라벨이라고 합니다.

자세히 보시면 케어라벨에 친절히 다 나와있는데요.

우리나라는 외국과 달리 건조표기 마크나 방축가공이 잘 안되어 있는 것 같다고 합니다.

하지만, 케어라벨만 보고 건조기를 사용하려고 한다면 건조기를 돌릴만한 옷이 하나도 없습니다.

그러니까 어느정도 참고만 하시고 따로 구분은 하셔야 합니다.

케어라벨에 매직으로 크게 표시해두는 방법도 좋을 것 같습니다.

건조기 돌릴 때 사용하는 시트지도 중요한데요. 매번 돈 주고 새로 사지 마시고 아래 방법으로도 한번 활용해보시면 알뜰하게 쓰실 수 있습니다.

>> 관련글 : “이제 절대 돈주고 사지 마세요” 한번 쓰고 버리는 건조기 시트 대신 무한정 사용할 수 있는 대체품 1가지

3. 얇은 옷, 두꺼운 옷 구분하여 따로 건조하기 !
건조기에는 습도센서가 있어서, 옷이 덜 마르면 건조시간을 늘린다고 합니다. 그러면 얇은 옷은 다 말랐어도, 두꺼운 옷 기준으로 계속 돌아간다고 합니다.

그 과정에서 열 받은 옷이 줄어들게 됩니다.

그러니 따로 돌리시는게 가장 좋은방법입니다.

하지만 막상 이렇게 하면 귀찮으니, 팁을 하나 드리겠습니다.

세탁은 다같이 편하게 하되, 세탁이 다되고 난 후, 얇은 옷을 먼저 꺼내서 건조기에 돌려줍니다.

그 다음 두꺼운옷은 세탁기에 그대로 두고, 탈수를 강하게 돌려준 후 건조기에 건조시켜줍니다.

탈수를 바짝해주는게 되게 중요한데, 그 이유는 옷이 줄어드는 이유 중 하나가, 섬유가 물에 불어서 느슨해지는데, 이것을 “팽윤” 이라고 합니다.

섬유에 붙어있는 물을 최대한 빼준 다음 열건조를 하면 그래도 조금은 덜 줄 수 있다고 합니다.

4. 건조모델 조절하기
온도가 낮게 조절되니, 건조시간도 길지않게 세팅이 된다고 합니다. 건조는 조금 덜 될 수도 있지만, 옷이 받는 데미지는 덜하게 되겠죠 !

그래서 덜마른 옷들은 자연건조를 조금 더 해주시거나, 더 좋은방법은 자연건조를 어느정도 하시고, 건조모드를 약으로 하시는게 좋습니다.

5. 건조기를 자주 자주 열어보세요 !
조금 귀찮더라도 건조기를 자주 자주 열어서 마른 옷들은 꺼내 주는 것도 되게 좋습니다.

건조기 열이 빠져나가서 건조가 더 오래걸릴 것 같지만, 반대로 그만큼 건조기 공간을 만들어 주니까 건조시간이 단축되는 좋은점도 있습니다.

여기서 잠깐!! 최근 세탁기 유리창이 폭발해서 무상교환 중인 세탁기가 있는데요. 해당 모델을 사용하고 있지는 않은지 꼭 확인해보세요.

>> 관련글 : “집 세탁기 당장 확인해보세요” 유리문 폭발한다고 난리 난 세탁기 모델 (+교체방법)

6. 다림질을 해주세요
세탁소에서는 그 많은 옷을 세탁하는데 어떻게 옷이 줄지 않을까요? 가끔 줄어서 문제가 되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 건조기를 돌리는 것 치고는 그렇게 많이 문제가 생기지는 않는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바로 다림질을 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면같이 일반적으로 가정에서 물세탁하는 옷들의 수축문제는 다림질로 거의 다 해결이 됩니다.

요리를 잘하려면 재료를 잘 이해해야 하듯이, 세탁도 잘하려면 재료, 즉 ! 옷감이랑 친해져야 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