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점검하는 데 있어 가장 기본적이고 중요한 부분이 누유확인인데요.
엔진계통에 누유나 누수가 생기게 되면 상황에 따라 엔진이 망가질 수도 있는 큰 문제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자동차 누유나 누수가 있을 때 색상별로 어떤 부분이 문제가 되는지 확인하는 법 소개드리겠습니다.
자동차 누유 누수 색상별 원인
검은색 또는 연갈색
엔진 하부에서 검은색이나 연갈색 오일이 누유된 흔적이 있다면 엔진오일 누유를 의심할 수 있습니다.
엔진오일은 엔진이 원활하게 작동하도록 윤활유 역할을 하는데요.
원래는 노란빛을 띄나 시간이 지날수록 갈색이나 검은색으로 변하게 됩니다.
엔진오일 게이지 점검하는 방법은 엔진 옆에 있는 노란 손잡이를 당겨 MIN, MAX 사이에 오일이 찍히는지 확인하는 것으로 엔진오일의 상태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엔진오일 교체주기에 대해서는 소비자들마다 의견이 분분한데요.
하지만 자동차 제조사에서 메뉴얼에 딱 정해준 주기가 있습니다.
도로 환경이나 주행습관에 따라 이 제조사 권장주기에서 당기느냐 늘리느냐를 운전자가 판단하셔서 넣으면 되는데요.
엔진오일 주기와 관련해서는 이전에 소개드렸던 아래 글을 통해 자세히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 자동차 업체에서 알려주는 엔진오일 교환주기 👉짙은 붉은색
차량의 라디에이터 하부나 엔진 뒤쪽에서 짙은 붉은색의 오일이 누유된 흔적이 있다면 미션오일 누유를 의심할 수 있습니다.
미션오일은 변속기 장치들의 마찰을 감소시켜주는 윤활유 역할을 하는데 미션오일이 부족하게 되면 차량의 속도제어나 출력저하가 되는 등의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투명하거나 노란색
휠을 살펴보시면 투명색 또는 노란 색상을 띄는 오일이 누유되는 경우가 있을 수 있는데요.
만약 확인되셨다면 이것은 브레이크 오일 누유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브레이크 오일은 브레이크 페달을 밟을 시 제동력을 발휘하기 위한 압력을 전달하는 역할입니다.
브레이크 오일이 누유될 시 브레이크 작동에 문제가 생길 수 있어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으니 반드시 점검이 필요합니다.
새지만 않으면 그리 소모되지 않는 오일이기 때문에 만약 브레이크 액이 탱크에 있는 MIN 눈금 아래로 남아있고 브레이크 패드 마모가 별로 없다면 이는 브레이크 오일 누유로 의심할 수 있습니다.
초록색
라디에이터 하부 쪽 초록색이나 푸른색의 액체가 보인다면 냉각수 누수를 의심해봐야합니다.
냉각수는 냉각 순환 통로를 돌며 엔진이 과열되는 것을 막아주는 역할을 하는데요.
여름철에는 엔진 열을 식혀주고 겨울에는 어는 것을 방지하여 부동액이라고도 합니다.
냉각수의 더 중요한 역할은 바로 엔진의 부식을 막아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누수가 발생된다면 즉시 점검을 받아보셔야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