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생활하면서 발생하는 쓰레기는 분리수거를 통해 재활용 됩니다.
그중에 음식물 쓰레기도 마찬가지 입니다. 음식물쓰레기를 일반쓰레기로 분리하는것만으로도 충분히 음식물쓰레기 양을 줄일 수 있습니다.
지금부터 우리가 잘못 알고 있는 음식물쓰레기를 알려드리겠습니다.
음식물 쓰레기처럼 보이지만 음식물 쓰레기가 아닌 것
일단 간단히 정리하자면 대부분의 음식물쓰레기는 수거 후 염분과 향신료를 제거하는 일련의 과정을 거쳐 가축의 사료나 퇴비로 쓰입니다.
이걸 염두해 두시면 동물이 씹어넘길 수 없을 정도의 찌꺼기와 영양소가 0에 수렴하는 찌꺼기는 재사용의 가치가 없기 때문에 일반쓰레기일 확률이 높습니다.
또한 음식물쓰레기에 악취가 난다는 이유로 관리에 어려움을 갖고 있는 분들이 많으실텐데요.
커피찌꺼기나 베이킹소다를 활용하면 음식물쓰레기에 나는 악취를 잡을 수 있습니다.
이 방법은 기존에 설명드린 적이 있으니 아래 글을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
✅ 커피찌꺼기 활용법 보기 👉1) 육류
뼈, 손발톱, 이빨 등으로 이런것들이 사료로 동물에게 제공된다면 그걸 섭취하는 동물들의 이가 상하게 됩니다.
설령 씹어 넘긴다 하더라도 날카로워진 뼈조각 파편이 식도에 박혀 위험할 수 있습니다.
특히 동물들이 씹을 수 있는 닭뼈는 정말 위험합니다.
치킨 먹다 남은 뼈, 그리고 고기를 먹고 남은 뼈들은 모두 일반쓰레기봉투에 담아 버려야 합니다.
2) 채소류
흙 묻은 파뿌리, 양파 껍질, 고춧대, 가시오가피 등 이것들은 초식동물 입장에서 봐도 쓰레기일 정도로 영양소가 없는것들이라 재활용의 가치가 없습니다.
되새김질을 잘하는 우제류 동물이라도 해도 나무질과 섬유질에서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을 생성할 수는 없기때문입니다.
또 양파,마늘,옥수수,생강,사탕수수 껍질등이 가지고 있는 섬유질은 가축의 소화율을 떨어뜨리기 때문에 사료화에 적절하지 않아 일반쓰레기로 버리면 좋습니다.
3) 과일, 곡류
복숭아/자두/살구처럼 크고 씹어넘길 수 없는 단단한 씨앗, 견과류 껍데기, 탈곡 부산물(옥수수대,왕겨), 파인애플같은 단단한 껍질은 일반쓰레기로 버려야합니다.
4) 어패류
육류와 마찬가지로 뼈와 가시, 조개류의 껍데기, 게딱지나 오징어 이빨같이 씹을 수 없을 정도로 단단한 부위들은 일반쓰레기봉투로 분리해서 버려야 합니다.
5) 알류
대표적으로 계란이 있습니다. 이런 알류 껍데기에는 석회질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양질의 사료, 퇴비를 생산하는데 부적합하기 때문에 일반쓰레기로 분리해서 버려야 합니다.
6) 기타
티백, 차 찌꺼기, 한약을 달이고 남은 찌꺼기, 깻묵, 커피 찌꺼기 등도 일반쓰레기로 처리해야 합니다
지금까지 알려드린 음식물쓰레기는 수거 후 분리하기가 매우 힘들기 때문에 분리수거가 잘 되어야하는 이유입니다.
또 음식물 쓰레기에서는 악취가 많이나서 골치가 아픈경우가 많습니다.
이 악취는 수분이 많아 쉽게 썩기때문에 발생하는경우가 많습니다.
음식물쓰레기는 분리전에 수분을 충분히 제거하고 말리는 작업을 하시면 악취를 줄일 수 있습니다.
그래도 나는 악취는 베이킹소다를 뿌리면 조금은 줄일 수 있다고 하니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