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겹살 안 좋아하는 분들 없으실 겁니다.
전 국민이 사랑하는 국민 고기.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삼겹살에 대해 모르고 먹고 있는 사실이 있는데요.
여러분도 알고 나면 이걸 먹을지 고민이 될만한 4가지 사실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삼겹살에 대한 4가지 사실들
첫째, 돼지의 모든 부위 중 트랜스지방이 가장 많다
지방에는 포화지방 및 불포화지방이 많다는 사실은 익히 알려져있는데요.
이 2가지 말고도 트랜스지방도 섞여 있다고 합니다.
트랜스지방은 과다 섭취 시 LDL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이고 체내에 염증을 증가시킵니다.
LDL콜레스테롤은 콜레스테롤 중 몸에 나쁜 콜레스테롤을 의미합니다.
트랜스지방 함량은 143.6mg입니다.
가장 높은 수치죠.
일반적으로 지방이 가장 많다고 생각하는 항정살이 127.9mg, 목심이 101.4mg, 갈빗살이 94.9mg 순서로 트랜스지방이 들어있습니다.
둘째, 돼지 모든 부위 중 DHA가 들어있는 유일한 부위다
그렇다고 나쁜 성분만 들어있느냐?
그건 또 아닙니다.
통상 돼지부위를 나눌 때 10개의 부위로 나누는데요.
그 중에서 DHA가 들어있는 유일한 부위가 바로 삼겹살입니다.
DHA는 오메가3의 일종이고 두뇌와 망막의 구성 성분이 됩니다.
DHA의 효능은 동맥 순환을 향상시켜 노화를 늦추고 면역력을 키워줍니다.
셋째, 돼지고기 모든 부위 중 지방이 가장 많은 부위다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시 듯 삼겹살은 돼지 부위 중 지방 함량이 가장 높은 부위입니다.
삼겹살 100g당 지방은 18.5g으로 지방이 가장 적은 돼지고기 부위인 안심살 대비 14.3g이나 많습니다. (안심살 지방은 100g당 4.2g)
등심살, 앞사태살, 뒷사태살, 홍두깨살도 지방함량이 4%대로 적게 들어있습니다.
넷째, 살로 가지 않게 먹는 방법이 있다
바로 삼겹살만 먹으면 됩니다.
보통 고기집에서 먹을 때는 김치찌개, 냉면, 밥 등 다양한 탄수화물을 접하게 되는데 혈당 수치를 올려 지방으로 전환되는 양이 늘어날 수 있습니다.
때문에 최대한 고기만을 먹도록 노력하고 더불어 콜레스테롤을 배출시켜주는 상추, 깻잎 등을 고기와 함께 먹는 것을 추천합니다.
또한 삼겹살을 구워 먹는 것 보다 수육으로 먹는 것이 소화도 잘 되고 영양 흡수도 잘 되는 편이므로 수육으로 자주 드시는 것도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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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이라면 안먹을 수 없는 고기.
오늘 새로운 사실을 4가지 알게 되었으니 나중에 먹게 될 때는 위에 언급한 사실들을 유념하면서 드시면 더욱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