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색가시세포증_1

손은 우리 몸의 축소판이라고 할 정도로 건강신호가 잘 나타나는 부위 중 하나인데요.

손에 생긴 ‘어떤 변화’가 치명적인 질병을 의미한다는 연구결과가 있습니다.

걸리면 생존기간이 2년도 안된다는 질병인데요. 아래 내용 보시고 꼭 기억해두셨다가 변화가 발견되면 즉시 병원에 가셔야겠습니다.

치명적인 흑색가시세포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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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에 생기는 이 변화는 의외로 사람들이 잘 모르는 증상이라고 하는데요.

바로 피부에 이상을 유발하는 ‘흑색가시세포증’이 발생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흑색가시세포증이란?

흑색가시세포증은 피부에 회색 혹은 갈색 색소 침착이 생기고, 피부가 두꺼워지며, 주름이 생기는 것을 특징으로 하는 질환을 의미하는데요.

미국 임상종양학회의 연구결과 보고서에 따르면, 흑색가시세포증 환자의 90% 이상이 암과 관련 있으며 암 중에서도 폐암, 위암 때문인 경우가 가장 많았다고 합니다.

특히 암 때문에 흑색가시세포증이 발생했을 때는 증상이 손바닥뿐 아니라 점막이나 온몸으로 퍼지는 경향이 있었다고 할 정도로 무서운 질병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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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이런 증상이 생기는 것인지?

암이 왜 흑색가시세포증을 유발하는지는 정확히 밝혀진 것이 없다고 합니다.

추측컨데 암세포가 피부 세포 성장을 유발하는 특정 성장 인자를 과잉 생산시키기 때문으로 추정할 뿐이라고 하는데요.

증상 생긴 것이 흡사 목욕탕에 오래 들어가있었던 것 처럼 불어나 보이기도 하네요.

이는 종양에서 생성되는 ‘TGF-α’라는 성장인자가 표피의 상피세포, 편평세포 증식을 촉진시킨다는 것이라고 합니다.

발생된다면

흑색가시세포증이 발현된 암의 경우 성장 속도가 무척 빠릅니다.

따라서 환자의 평균 생존 기간이 2년 이내로 굉장히 예후가 좋지 않은 걸로 유명한데요.

따라서 흑색가시세포증을 의심할 만한 피부 변화가 2주 이상 지속되면 바로 병원을 찾아 검사받아보는 것이 그나마 가장 안전한 방법이지 않나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