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내 습도관리를 위해 가습기 많이 사용하실텐데요.
이전에 포스팅했던 가습기 청결 관리해야 하는 이유에 언급드렸던 가습기에 사용하는 물에 대해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많은 분들이 잘못 알고 계신 상식이 아닐까 싶어요.
가습기에 넣는 물 뭘 넣어야할까 (정수기 vs 수돗물)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정수기… 물이 아니라 수돗물을 넣으셔야합니다.
여기서 흠칫한 분들 많으시죠?
‘당연히 먹을 수 있는 물이 깨끗한거 아냐?’, ‘먹는 물이라서 가습했을 때도 안전한줄…’ 이라며 생각하는 분들이 대부분이실텐데요.
그렇지 않습니다.
이유는 정수기 물은 물탱크 안에서 수돗물보다 세균 번식이 훨씬 많이 된다고 합니다.
수돗물은 소독과정에서 남은 염소 성분이 세균 번식을 막아주는 반면 정수기 물은 염소 성분을 비롯하여 먹을 수 있게 모든 성분이 정수되어 걸러져 나오기 때문에 오히려 세균이 번식하기 좋은 환경이라는 것입니다.
따라서 세척이 제대로 되지 않은 가습기에 들어갔을 때 수돗물에 비해 정수기물이 세균이 번식하기 좋은 물이라는 점, 꼭 인지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