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는 혼밥하면 이상하게 쳐다보곤 했는데 요즘은 흔하게 볼 수 있는 광경이 되었죠.
필자도 가끔씩 식당이나 편의점 등에서 혼밥을 자주 하고는 하는데요.
하지만 혼밥하는 사람들에게는 좋지 않은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혼밥하는 사람들에게만 더 높아지는 위험 증후군들이 밝혀졌는데요.
혼밥하는 사람에게 높아지는 증후군
지난 1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하루 두 끼 식사를 혼자 하는 혼밥족의 대사증후군 발생 위험이 가족, 친구 등과 함께 식사하는 사람에 비해 1.3배 높았다고 밝혔습니다.
또 하루 세끼를 모두 혼밥을 해결하는 사람은 특히 고혈압과 우울증 발생 위험이 높았다고 하는데요.
연구 결과 1인 가구일수록 혼밥을 할 가능성이 높았는데, 교육과 소득 수준이 높고 취업한 상태일 수록 혼밥할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낮았다고 합니다.
또한 하루 혼밥 횟수가 증가할수록 ‘스트레스를 대단히 많이 느낀다’는 응답률도 높았습니다.
스트레스는 현대사회에서 온갖 질병의 주요 원인으로 꼽히는데요.
하루 세끼 모두를 혼자 식사하는 사람의 경우 우울증을 겪게될 확률도 높게 나왔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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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밥은 대사증후군 위험도 높였는데요.
하루 두 끼를 혼자 식사하는 사람의 경우 대사증후군 발생 위험은 다른 사람들과 함께 식사하는 사람의 1.3배였다고 합니다.
하루 세끼 모두 혼밥을 먹는 사람은 고혈압 발생률이 특히 높았습니다.
혼밥 횟수가 늘어날수록 삶의 질이 낮아지는 경향도 두드러졌습니다.
또한 혼밥에 따른 남녀간의 차이도 있었는데요.
혼밥에 따른 남녀간의 건강차이
혼밥을 하는 남성의 경우 대사증후군 등 앞서 언급한 건강 상의 유의미한 위험이 별로 높지 않았습니다.
반면, 여성의 경우 허리둘레가 늘고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아지며 혈압, 공복 혈당 등 대사증후군 발생 위험도가 남성에 비해 1.5배 더 높게 나타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