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난방비로 인해 고통받는 서민들의 이야기가 많이 들려오고 있습니다.
방한텐트로 하루를 지내고 있다는 가정도 있고 따뜻한 물도 제대로 못틀고 있다는 집도 있는데요.
이 와중에 난방비를 20만원 씩이나 지원해준다는 지자체가 나타나 화제입니다.
난방비 20만원 지원해주는 지역
경기 광명시는 지속되는 한파와 에너지 가격 상승으로 힘든 겨울을 보내고 있는 가구에 난방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는데요.
지원대상을 추려보니 총 7,400가구나 해당된다고 합니다.
자세한 지원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지원내용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등 취약계층 7400가구에 난방비를 가구당 20만원씩 긴급 지원한다고 합니다.
광명시는 대상자 7400가구 중 계좌가 파악된 5600가구에 이날 난방비 긴급 지원금을 지급할 예정인데요.
계좌를 파악하지 못한 차상위계층 등 1800가구는 계좌 신청을 받아 오는 14일 추가 지급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광명시는 광명시의회와 난방비 폭탄으로 고통받는 취약계층의 생활 안정을 위해 협치를 통해 관련 조례를 신속하게 제정하고 긴급 지원예산을 신규 편성하는 데 합의했는데요.
이에 지난 3일 광명시의회는 취약계층 난방비를 조속히 지급하기 위해 임시회를 열고 조례안과 예산안을 처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