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 밥도둑이라면 어떤게 생각나시나요?
간장게장? 짜글이? 스팸? 계란말이?
이것 말고도 대표적인 음식이 하나 있는데요. 이 음식이 WHO에서 1군 발암물질로 지정되서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1군 발암물질 지정된 대표 밥도둑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는 인간에게 암을 유발하는 것이 확실한 1군 발암물질들을 분류해 발표하고 있는데요.
발암물질이란 암 또는 악성 종양을 일으킬 수 있는 물질을 말합니다.
1군 발암물질에는 술, 담배 뿐만 아니라 우리가 매일 섭취하는 식품들도 포함되어 있는데요.
한국인이 사랑하는 대표 음식인 1가지가 1군 발암물질로 지정되었습니다.
그 음식은 바로 ‘젓갈’ 인데요.
우리나라 사람들이 입맛 없을 때 즐겨먹는게 이 젓갈이죠?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는 벤조피렌과, 석면에 이어 젓갈을 1군 발암물질에 포함시켰다고 합니다.
얼마 전에 석면 사용 중인 초등학교들을 소개드린 적이 있는데 보셨을까 모르겠습니다.
안보신 분들 계시면 아래 글을 확인해주세요.
📌 “헐… 내 새끼 어떡해…” 1급 발암물질 사용했다는 전국 ‘석면 학교’ 명단들
젓갈에는 다량의 소금이 들어가는데요.
소금 자체는 1군 발암물질은 아니지만, 젓갈 속 단백질과 소금의 아질산염이 만나면 ‘니트로사민’이라는 1군 발암물질이 만들어진다고 합니다.
특히 더 문제가 되는 것은 바로 젓갈에 들어가는 다량의 첨가물이라고 하는데요.
반찬가게에서 흔히 보이는 명란젓의 경우 원래 연분홍색에 가깝지만 대부분 선명한 빨간색을 띄고 있으며 오징어 젓갈도 마찬가지입니다.
원가 절감을 위해 고춧가루의 함량을 낮추고 먹음직스럽게 보이기 위해서 발색제인 ‘아질산 나트륨’을 첨가한다고 하네요.
여기에 ‘맛있다’라는 표현을 이끌어내기 위해서 D-소르비톨, L-글루타민산나트륨, 조미액, 백설탕, 물엿까지 넣고 있습니다.
젓갈 안심하고 먹는 방법
시중에 판매되는 젓갈을 그나마 안전하게 먹으려면 어떻게 해야 될까요?
그건 성분표를 보고 구매하셔야 하는 부분인데요.
알기 어려운 용어로 여러가지 첨가물이 섞인 제품은 피해주셔야겠습니다.
또한 합성 첨가물을 비롯, 원재료의 수가 적은 것을 고르는 것이 안전한 젓갈을 먹는 방법이니 꼭 기억해두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