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 한파에 도로 결빙, 강설 등으로 위험천만한 도로 상태가 계속되고 있는데요.
이럴 때일 수록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자가운전하실 때는 안전운전을 하셔야겠습니다.
오늘은 눈길, 빙판길 운전 시 안전하게 운전하는 방법을 소개해드릴게요.
겨울철 안전운전 하는 방법
1. 급정거, 급출발 자제
겨울철 눈길 주행시 급정거와 급출발은 굉장히 위험한 운전방법입니다.
특히 급정거는 차체가 미끄러져 사고로 이어지기 쉬운데요.
급가속 역시 원하는 방향으로 통제가 되지 않을 수 있기 때문에 사고를 유발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럴 때는 가급적 2단 기어나 에코 모드에서 출발하는 편이 안전합니다.
📌 “톡톡 치면 됩니다” 자동차 명장이 알려주는 겨울철 빙판길 안전 운전법
2. 오르막길에서 정지 하지 않기
오르막길에서는 미끄러지지 않게 적당한 속도를 유지해야 합니다.
만약 오르막길에서 완전히 서게 되면 다시 출발하는것이 어려운데요.
앞차와의 간격을 유지하면서도 앞차의 궤적을 따라 멈추지 않고 천천히 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3. 위험한 도로는 피하기
겨울철에는 특히 위험한 도로가 따로 있습니다.
고가도로나 터널입구는 기온이 특히 더 낮아 제설작업을 해도 블랙아이스가 생길 위험이 높은데요.
블랙아이스 사고는 여러번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을 만큼 위험하며 만약 해당 도로로 진입을 했다면 피하기도 어려우니 무조건 이런 도로는 피하는 것이 답입니다.
📌 “겨울에 운전하기 너무 무서워요” 겨울철 반드시 알아야 하는 빙판길 사고 예방 운전 팁 5
※ 블랙아이스 사고에 관한 내용은 위 글을 참고하시면 좋으실 듯 합니다.
또 교량이나 회전교차로 등 역시 사고확률이 높은데요.
이런 곳에서는 브레이크를 살짝 밟아 현 상황에서 제동거리를 가늠해 보면서 지나가야 합니다.
4. 주행 전 차에 쌓인 눈 치우기
실외 주차 시 밤동안 차에 쌓인 눈이 있다면 반드시 치우고 운전을 하셔야 합니다.
간혹 앞유리만 간신히 눈을 치우고 주행을 시작하는 차를 볼 수 있는데요.
주행시 눈이 날리거나 뭉텅이로 떨어져 뒤 따르는 차에 위협을 가할 수 있습니다.
뒷차 뿐만 아니라 본인 차에도 보닛과 범퍼에 쌓인 눈이 날리며 시야를 방해할 수도 있습니다.
5. 사고 자주 나는 시간대는 피하기
교통안전공단 자료에 따르면 일반적으로 겨울 교통사고가 자주 일어나는 시간이 있습니다.
보통 교통사고는 60%가 낮에 일어나지만 겨울에는 반대인데요.
특히 한 겨울철에는 한밤중에 교통사고 확률이 더 높고 6시부터 8시에 자주 일어났습니다.
겨울철은 낮시간이 짧고 주로 출근길에서 일어나는 교통사고라는 점이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런 시간대에는 주의하셔야겠습니다.
6. 카운터 스티어
카운터 스티어는 역 핸들이라고도 불리는 레이싱 기술의 하나인데요.
이전에 한번 소개드린 적이 있습니다.
📌 “겨울에 운전하기 너무 무서워요” 겨울철 반드시 알아야 하는 빙판길 사고 예방 운전 팁 5
테크닉의 하나로 뒷바퀴가 미끄러지는 방향대로 핸들을 꺾는 기술인데요.
스핀을 방지하는 기술로 겨울철에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7. 앞 차 주시
앞 차의 운전궤적은 운전자에게 또 하나의 주행정보로 삼을 수 있는데요.
만약 앞차가 언덕에서 올라가지 못하면 그 언덕은 우회하는 편이 좋습니다.
주행시에도 앞차의 궤적을 따라 안전거리를 유지하며 비슷한 속도로 가야 합니다.
다만 도로가 눈이 다져진 압설면이거나 빙판길이면 속도를 줄이고 궤적이 없는 곳으로 가는 편이 바람직하겠습니다.
8. 1단과 2단 기어 활용
겨울철 눈길에서는 1단과 2단 기어를 자주 쓰게 됩니다.
시내 내리막길이나 회전길에서는 충분히 감속 후 제동없이 1단으로 주행하는 것이 좋은데요.
출발은 2단으로 부드럽고 최대한 천천히 속도를 올리는 것이 미끄럼을 방지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