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가장 화제가 되고 있는 드라마는 바로 ‘재벌집 막내아들’이 아닐까 싶은데요.
우영우 이후로 올해 드라마 열풍을 이어가고 있는 대표 K-콘텐츠입니다. 무려 방송 첫주에 10.8% 시청률을 기록하더니 최근 16화에서는 14.9%의 시청률을 찍었는데요.
오늘은 한국 드라마 시장에서 대성공하며 많은 수익을 얻고 있는 재벌집 막내아들에 대한 내용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막대한 성공, 재벌집 막내아들
‘재벌집 막내아들’은 사실 웹소설 원작으로 일명 ‘회귀물’에 속하는 판타지 장르인데요.
메인 스토리는 재벌 총수 일가의 오너리스크를 관리하던 비서가 살해당한 이후, 재벌가의 막내로 회귀해 인생 2회차를 살며 복수를 꿈꾸는 것입니다.
또 드라마의 시대적 배경은 1980년대로, 치밀한 미스터리와 음모가 뒤섞인 복수극, 시대극, 로맨스물의 요소를 담아내고 있어 스토리가 매우 입체적인 것이 장점인데요.
극의 시작은 재벌집 막내 손자, ‘진도준’ 역을 맡은 송중기가 “이 중에 나를 죽인 사람이 있다”라고 복수를 다짐하는 것으로 시작되며 흥미진진함을 자아냈습니다.
원작 웹소설
원작 웹소설 ‘재벌집 막내아들’은 지난 2017~2018년, 네이버웹툰의 자회사인 문피아에서 연재된 바 있는데요.
그리고 이후 웹툰이 연재되기 시작하면서, 웹툰 론칭 직후 10일 만에 웹소설 합산 매출이 약 34배 증가했습니다.
여기에 현재 드라마 흥행까지 가세하여, 웹소설 ‘재벌집 막내아들’ 또한 대박을 터트리게 됐습니다.
네이버 웹툰에 따르면, 원작 웹소설의 매출은 약 2달 동안 무려 230배 증가했다고 하는데요.
과거 ‘김비서가 왜 그럴까’, ‘스위트홈’, ‘이태원클라쓰’ 등 웹소설, 웹툰 원작으로 히트 쳤던 작품이 드라마로 성공한 경우가 다수 있어 최근 웹소설 > 웹툰 > 드라마, 영화 화되는 작품들은 앞으로도 계속 쏟아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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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대성공, 수익은?
드라마가 시작부터 폭발적인 인기를 얻자, ‘재벌집 막내아들’의 제작사인 ‘래몽매인’의 주가는 그야말로 치솟았는데요.
이에 래몽래인에게 투자했던 벤처캐피털들은 지분을 전량 매각함으로써 원금의 3~6배에 달하는 수익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벤처캐피털 ‘SBI인베스트먼트’와 같은 경우 최근 ‘에스비아이-성장사다리 코넥스 활성화펀드 제2호’의 래몽래인 주식 52만 6,925주를 전량 매각함으로써 약 136억 원의 수익을 거뒀습니다.
이는 원금의 약 3배에 달하는 금액이었는데요.
또한 드라마가 흥행해 래몽래인 주가가 치솟자, 벤처캐피털 ‘메이플투자파트너스’도 보유 주식을 전량 매각했습니다.
메이플투자파트너스는 최근까지 2019년 매입했던 50만주 가운데 남아있던 40만주를 매각함으로써 약 115억 원을 거뒀습니다.
이는 무려 원금의 6배에 달하는 수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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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콘텐츠로써 활약하는 웹툰, 웹소설, 드라마 등의 미디어를 보면 뿌듯할 수 밖에 없는데요. 그만큼 탄탄한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는 한국 컨텐츠들이 세계로 계속해서 뻗어나갔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한편 지난 7월 23일에는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던 ‘나 혼자만 레벨업‘ 장성락 작가가 별세하기도 했는데요.
그간 수차례 휴재를 거듭하는 등 그림작가들의 고된 작업량 때문에 말이 많았는데, 발전하는 컨텐츠 시장만큼 관련 종사자들의 업무 환경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개선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고 장성락 작가님의 명복을 빕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