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가 해제되고 많은 분들이 해외여행을 다니고 계신데요.
앞으로는 공항 검색대에서 좀 더 편하게 검사를 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건 제한되던 액체류 제한, 노트북 꺼내기 등 검사대에서 불편했던 것들이 사라지는 공항이 있는데요.
아래에서 확인해보시죠.
검사 제한 없어지는 공항
공항 보안 검색을 지연시키는 주원인으로 꼽히던 100mL 초과 액체 반입 제한과 수하물에서 노트북 꺼내놓기 등 규정이 2년 뒤 영국 공항에서부터 사라질 전망입니다.
공항 검색이 강화된 이유
현재 전 세계 대부분 공항은 용량 100mL가 넘는 액체류(화장품·음료수 등) 수하물 반입을 금지하고 있는데요.
또 노트북이나 태블릿, 카메라 등 배터리가 장착된 기기는 수하물에서 꺼내 놓도록 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번거롭게 강화된 이유는 2006년 런던 히스로공항에서 출발한 항공기 7대를 탄산음료로 위장한 액체 폭발물을 사용해 추락시키려는 테러 음모가 적발된 뒤 도입되었는데요.
한국은 2007년 3월부터 국제선에 한해 시행하고 있었습니다.
바뀌는 부분
영국 일간지 더타임스 등에 따르면 영국 정부는 자국 주요 공항들에 2024년 중반까지 병원에서 사용되는 것과 비슷한 CT보안 스캐너를 비치하라는 지침을 최근 전달했습니다.
영국 교통부는 영국 주요 공항들에 아무리 늦어도 2024년 여름까지 현행 구형 수하물 검사 장비를 최신식 장비로 전면 교체할 것을 지시했습니다.
교체가 완료되면 일부 품목을 육안으로 확인하는 시스템은 사라질 전망인데요.
전 세계 항공업계들은 이번 결정으로 인해 따라올 변화를 주의 깊게 바라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