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시 눈을 감고 가전이나 전자기기에 표시된 전원 버튼을 떠올려보시기 바랍니다.
어떤 이미지가 떠오르시나요? 사실 전원버튼 이미지는 2가지 방식으로 되어있다는데요.
이 2가지가 서로 다른 의미로 사용되는데 모르는 분들이 많으실 겁니다. 오늘은 전원버튼의 숨겨진 의미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전원버튼 모양의 숨겨진 의미
전원버튼은 보통 원과 하이픈(-) 2가지 요소로 구성이 되어있는데요.
하이픈의 위치에 따라 서로 다른 의미로 사용이 되고 있습니다.
먼저 원 바깥으로 나와 있는 전원버튼은 전원을 꺼도 ‘대기전력을 소비 중’ 이라는 표시라는데요.
이런 전원버튼을 가지고 있는 가전제품은 대기전류가 새어나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전원만 끌게 아니라 코드까지 모두 뽑아주셔야 합니다.
이렇게 새어나가는 전기가 알게모르게 엄청 많다고 하는데요.
새어나가는 전기만 잡아도 냉장고 한두 달을 쓸 수 있는 전력의 양이라고 하니 불필요한 소모전류는 피해야겠죠?
이와 유사하게 세탁기를 사용할 때도 전혀 신경쓰지 않았던 버튼 조작으로 인해 전력소모가 크다고 합니다. 관련해서는 아래 내용을 참고해주세요. 🔻🔻🔻
>> 관련글 : “이 버튼 하나면 전기 28배 아낍니다” 연간 전기세 수십 만원 절약할 수 있는 세탁기 사용 방법
반면 하이픈이 원 안에 들어가 있는 제품의 경우 전원을 끄면 완전히 전력이 차단되어 대기전력이 없는 제품들입니다.
이런 경우는 코드를 뽑거나 멀티탭 전원을 끄지 않아도 상관이 없습니다.
오늘은 대기 전류를 잡아먹는 전원버튼 표시의 숨겨진 의미에 대해 소개해드렸는데요.
가정에서 나도 모르게 새어나가고 있는 전류를 막기 위해 댁 내 가전제품들의 전원버튼 표시를 한번 확인하셔서 새어나갈 수 있는 전기를 아끼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