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생활 하면서 제일 인정받기 어려우면서도 한번 인정받으면 승진은 따논 당상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보고서 쓰기’ 인데요.
질질 늘여서 복잡한 단어로 쓰는 것보다 한 장 짜리 보고서 안에 핵심되는 내용만 읽기 쉽게 쓰는게 참 어렵죠. 오늘은 한 장 보고서 잘 쓰는 방법 소개해드리겠습니다.
한 장 보고서 잘 쓰는 방법
한 장 보고서 잘 쓰는 사람들에게는 공통점이 있는데요.
1. 짧은 문장을 쓴다.
– 읽기 쉬운 문장은 좋은 보고서의 시작입니다.
2. 주어와 서술어가 서로 호응하는지 확인한다.
(예시) 우리의 *직면 과제는 환경을 어떻게 생각하느냐에 달려 있다.
→ 우리의 직면 과제 해결의 성패는 환경을 어떻게 생각하느냐에 달려 있다.
‘직면 과제는’과 ‘달려 있다’의 호응이 어색한 문장이죠? 주어와 서술어가 호응하는지 체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3. 번역체 문장을 주의한다!
(예시) 일본어 번역투 표현 : ~을 통해 → ~(으)로
영어 BY 번역투 표현 : ~로 인해 → ~때문에
한 장 보고서의 기본 요소
· 제목
– 무엇을 얘기할 것인지
– 핵심 키워드를 활용해서 구체적이고 뚜렷하게 쓰세요.
· 개요, 목적
– 왜 말하려고 하는지
– 5줄이 넘지 않도록 압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제목’과 ‘개요’만으로 보고서 전체를 알 수 있어야 해요.
· 현황, 문제점
– 무엇 때문인지
– 자료가 많으면 ‘붙임 문서’로 필요한 것만 참고할 수 있게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 개선방안
– 어떻게 할 것인지
– 구체적인 액션 플랜이 필요합니다.
– 타깃 / 설정 주체 / 무엇을 / 어떻게 / 언제부터 를 생각하며 작성해주세요.
· 기대효과
– 그래서 얻을 수 있는 효과는?이 꼭 들어가야 합니다.
– 정량적 혹은 정성적으로 기대효과를 표현해주세요.
– 너무 과장하거나 축소, 왜곡하는 것은 지양해야 해요.
보고 전 마지막 체크리스트
1. 읽을수록 오히려 궁금한 점이 생긴다면?
– 지나치게 압축하여 설명하거나 전문용어, 약어 등을 설명 없이 썼는지 체크하세요.
2. 내용이 장황하고 초점이 없다면?
– 모호한 표현을 자주 쓰고, 말을 바꿔가며 유사한 내용을 다시 설명한 부분이 있는지 체크해주세요.
3. 근본적인 문제의식이 보이지 않는다면?
– 기존 관행을 답습하여 구태의연한 방식으로 문제에 접근했는지 체크하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