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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뻑뻑할 때 가장 먼저 찾게 되는게 바로 인공눈물약인데요.

보존제 유무에 따라 1회용과 다회용으로 분류되는데, 1회용 인공눈물약을 사용할 때는 절대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일회용 인공눈물 사용자 90%는 이걸 모르고 사용한다는데요. 잘못 사용하면 큰일나니 아래 내용 꼭 참고해서 점안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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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회용 인공눈물 뜯자마자 바로 넣지 마세요

인공눈물은 사용이 간편해서 입구 부분은 뜯어 바로 점안할 수 있기 때문에 안구건조증이 있거나 렌즈가 뻑뻑하다 느끼는 분들이 자주 사용하는데요.

입구 부분을 뜯어서 개봉할 때 미세 플라스틱이 점안액에 들어갈 수 있다고 합니다.

따라서 뜯자마자 첫 한 방울은 버리고 사용하는 것이 좋은데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발행한 ‘일회용 점안제 안전관리 가이드라인’에는 ‘자른 곳에 요철이 생길 수 있어 용기 파편을 제거하기 위해 사용 전에 살짝 눌러 1~2방울을 점안하지 않고 버린다’는 내용이 적혀있습니다.

광학 현미경으로 관찰한 결과 인공눈물에서는 마이크로 사이즈의 파편이 발견되었는데요.

안과 전문의는 인공눈물 사용법 관련하여 아래와 같이 경고했습니다.

“눈으로 들어간 미세플라스틱이 눈물길을 통해 코로 들어가고, 더 깊게는 폐까지 들어갈 수 있다”

그러므로 보존제가 첨가되지 않은 1회용 인공눈물약의 경우 하루 4번 이상 점안해야 하거나, 렌즈를 착용할 때 사용하는 게 좋습니다.

또한 보존제가 있는 경우 렌즈를 빼고 넣어야 합니다.

보존제가 렌즈에 들러붙어 염증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인데요.

1회용 인공 눈물 약은 개봉할 때 미세 플라스틱이 점안액에 들어갈 수 있으므로 첫 한 방울은 버리고 사용하고, 개봉 후 최대 24시간 내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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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 시 청결에도 주의해야

인공눈물을 점안할 때는 꼭 손을 씻고, 용기 끝 부분이 눈에 직접 닿지 않게 조심해야 합니다.

용기가 안구에 닿으면 결막이나 각막에 상처가 생길 수 있기에, 눈을 위로 향하게 하고 아래 눈꺼풀을 손가락으로 가볍게 당긴 후 자극이 덜한 흰자위나 빨간 살 부위에 살짝 떨어트리는 것이 좋습니다.

안구건조증 예방을 위해서는 평소 실내 온도를 높지 않게 유지하고, 하루에 8~10컵 정도의 물을 마셔 수분을 보충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 밖에 머리 염색, 헤어 드라이기, 자극성 세면용품 등도 가급적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은데요.

안구건조증이 있는 분들은 눈 주위를 마사지 해주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간단한 마사지로 효과를 볼 수 있으니 아래 글을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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