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 냉장고에서 가장 자주 꺼내서 요리에 사용하는 음식이 바로 달걀일텐데요.
많이 쓰이는 만큼 달걀껍질도 많이 나올텐데 그냥 버리는 분들 많으실겁니다.
하지만 달걀껍질을 재활용해서 쓸 수 있는 부분이 굉장히 많다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오늘은 달걀껍질 재활용 팁 10가지 소개드리겠습니다.
달걀껍질 재활용 팁 10가지
화초거름
첫번째 달걀껍질 재활용 팁.
달걀 껍질을 잘게 부셔서 화분 속의 흙에 넣어주게 되면 껍질이 부패가 됩니다.
이후 칼슘이 분비가 되는데요.
이 칼슘이 화초의 병충해를 예방해주는 효과가 있다고 하네요.
믹서기세척
입구가 좁아 세척하기 어려운 텀블러, 병, 믹서기 등에 활용하는 방법입니다.
잘게 부순 달걀 껍질, 뜨거운 물, 주방세제를 섞어 흔들어주게 되면 달걀껍질이 연마제 역할을 해 물병 안쪽 때까지 싹 세척이 됩니다.
표백제
달걀껍질은 염기성 성분이라 표백제 대신에 사용할 수 있는데요.
빨래를 삶을 때 세탁망이나 거즈에 계란껍질을 넣고 삶아주면 흰 빨래의 얼룩을 없애주고 새하얗게 만들어줍니다.
신김치 맛 완화
끓는 물로 소독 후 햇볕에 바짝 말린 달걀껍질 4개 정도를 김치통에 넣어두면 산과 염기성의 중화반응으로 김치가 시는 속도를 늦춰줍니다.
피부각질 제거
달걀껍질 안쪽에는 수분을 공급해주는 히알루론산이 풍부합니다.
달걀껍질을 잘게 부수어 흰자 1개와 잘 섞어 거품을 낸 후 얼굴에 발라줍니다.
발라준 부분이 마르면 미온수로 헹궈내면 피부가 맑아지고 촉촉해지는데요.
주의해야할 부분은 달걀껍질을 굉장히 잘게 부숴야 얼굴에 상처가 나지 않습니다.
습기제거
달걀껍질을 햇볕에 잘 말린 다음 잘게 부숴 종이컵에 담아 신발장이나 옷장, 화장실에 두면 제습효과가 있습니다.
싱크대 청소
양파망에 달걀껍질을 넣고 뭉친 후 세제를 짜넣고 문지르게 되면 철 수세미를 대신해 사용할 수 있습니다.
싱크대를 한번 깨끗이 청소하고 버리면 위생적으로 관리가 가능합니다.
커피 맛
달걀껍질의 탄산칼슘 성분이 커피와 만나 커피의 산성도를 낮춰주는데요.
커피 내릴 때 잘게 부순 달걀껍질 가루를 티스푼으로 1스푼 정도 넣고 커피와 함께 내리면 더욱 부드러운 커피를 마실 수 있습니다.
욕실청소
더려워진 욕조나 세면대에 계란껍질을 부수어 뿌린 다음 부드러운 스펀지나 천수세미를 이용해 닦아주면 물때를 말끔히 제거할 수 있습니다.
벌레 물린데
달걀껍질을 애플 사이다 식초에 넣어 이틀동안 놔둔 뒤 모기나 벌레 물린데 문질러주면 간지러움을 완화시킬 수 있습니다.
식초는 냉장고에 보관하면 한 달 정도 사용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