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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 전문의들이 “절대 하지 말라”는 목욕 습관이 있습니다. 이 습관들대로 하는 분들이 있다면 바로 그만두셔야 할 것 같은데요.

나이가 들면서 점차 보습기능이 약화되는데 이 습관들은 피부를 더 건조하게 만드는 나쁜 습관들입니다.

오늘은 목욕 시 피부를 건조하게 만드는 목욕 습관 4가지 소개해드리겠습니다.

피부를 건조하게 만드는 요인들

계절적 특성

봄, 가을이면 건조한 날들이 많죠.

그리고 특히 겨울의 경우 건조한 대기와 더불어 난방까지 겹치게 되어 피부는 건조해지기 더욱 좋습니다.

이럴 때는 대기 중 습도관리에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고연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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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연령 층의 피부는 보습력이 좋습니다.

연령대가 높을 수록 보습력은 떨어지고 피부의 탄력은 잃어가는데요.

건조한 피부 덕에 피부건강은 갈 수록 나빠져갑니다.

안좋은 습관

이 글에서는 목욕습관에 대해서만 다루겠지만 평소 식습관, 특히 음주와 같이 몸에 수분을 앗아가는 습관들이 몸에 베어있는 경우 건조한 피부를 더욱 유발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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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 건강을 망치는 목욕 습관들

때를 밀지 마세요

어르신들은 목욕탕에서 때를 불리고 시원하게 밀어야 성이 차는 분들 계실텐데요.

사실 이런 목욕 습관은 좋지 않습니다.

피부를 보호해주는 각질층마저 다 밀어버리게 되기 때문입니다.

때 밀고 나면 발갛게 되는거 보셨을텐데 피부에 굉장히 안좋은 것이라고 합니다.

각질층이 하는 역할은 보습효과도 있지만 여러 세균들로부터 피부를 지켜주는 역할도 하고 있습니다.

때를 밀어버리면 이 각질층이 벗겨지기 때문에 보습효과는 떨어지고 세균에 노출되어 여러 피부병에 걸릴 확률도 높아집니다.

때 밀기 하지마시고 하더라도 살살 밀어주세요.

때 비누 등 자극적인 비누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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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 밀지 말라니까 요즘 때비누라는게 있어서 그냥 그거 쓰면 때가 슥슥 벗겨지던데 그거 좋은거 아냐? 라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아.니.예.요.

때비누 같은거는 자극적인 비누입니다.

세정력이 강해서 피부에 좋은 부분들까지 벗겨내버리게 됩니다.

또, 항생제나 냄새제거 기능이 있는 비누들도 피부에 많은 자극을 줄 수 있어 피부건강측면에서는 좋지 않은 제품들입니다.

비누는 보습성분이 함유된 비누 즉 지방분이나 약산성 또는 중성 비누를 사용해주세요.

시중에는 보습을 유지해주는 비누가 많이 출시되어 있으니 여기서 골라보시고 본인 피부에 맞는 비누를 선택하심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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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번 비누를 사용하는 경우

탕에 들어가기 전에 비누칠 한번 하고 탕에서 나와서 한번 더 하고 때 밀고 나서 비누로 또 하고…

그런 분들 분명히 계실텐데요.

그러시면 절대 안됩니다

‘뽀독뽀독’한 느낌이 나지 않으면 제대로 목욕이 안되었다 생각하는 분들도 계실텐데요.

비누를 자주 사용하게 되면 그만큼 수분을 상실하게 만들어 피부건강에 좋지 않습니다.

절대 비누를 자주 사용하지 마세요.

특별히 바깥 외출을 하지 않아서 땀이 나지 않았거나 하는 경우에는 비누를 사용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다만 필히 목욕, 샤워 후에는 보습제를 발라주세요.

수건을 몸에 비벼서 물기 닦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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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워, 목욕 후에는 수건으로 닦으실 때 눌러서 톡톡하듯 물기를 닦아주세요.

때밀듯 벅벅 닦게 되면 오히려 수분이 더 빨리 날아가 손실이 큽니다.

보습제를 바르기 전에 이미 수분이 다 날아가버려 제대로 된 보습효과를 누리기 어려워요.

보습제는 몸에 수분이 남아있을 때 발라주시는 게 중요합니다.